2009. 10. 23. 20:15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드디어 씨즌이 돌아왔습니다.
동네어귀에 쳐박혀있던 붕어빵/일어빵/어묵 손수레들이
일제히 가동에 들어갑니다.
길가다가 잠시 들러줍니다.
요즘은 어묵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서
꼬챙이 끝에 라벨에 따라서 다른맛이 나오네요 .
아무것도 없는 꼬챙이는 노멀이고 빨간색은 매운맛 이고
오징어맛 쭈꾸미살맛 여러가지입니다.
게가 건방지게 국물에 팔을 턱 걸쳐놓고 있네요 .
간장도 길거리 음식이만
위생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캐찹튜브같은데서 원하는 양만큼 뿌려서 먹습니다.
상당한 낭비가 예상되지만 요즘 위생관념이나 신종플루를 생각하면
바른조치인듯합니다.
매콥한 떡볶이도 1인분 주문해 줍니다.
계란은 1개에 300원 추가 요금이 부과되오니
알고 알을시켜드세요~
이집의 백미는 호떡인가 봅니다.
쑥호떡도 있다는데
오늘은 그냥 호떡..
어째 생긴건 좀 엉성합니다.
반을 팍 접어서 종이컵에 쏙~
종이컵은 정말 다재 다능합니다.
같이 먹던 꼬맹이 아가씨들이 포즈를 취하네요.
중3이라는데. 시험공부에 열심히네요. 얼추 12시 가까운 시간이였는데.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 거두세용 ~~ 꿈나무들~
마지막 사진은 호떡을 조금 탐스럽게~
어린학생들이 먹고하니까. 길거리 음식이라도 절대 장난치거나
오래된것보다는 신선하고 좋은걸 사용해주세용 ~ no점상 업주님들~
그게바로 애국 아니것어용~ 슝~~~ 꿀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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