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5편 "막푸치노"

2009. 11. 12. 16:14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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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강의 정도가 점점쎄져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듣도 보도 못한짓을 시작하네요. 

 

제목으로 짐작을 하시겠지만.  막걸리와 카푸치노의 만남을 주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안싸우고 잘 만나야 될껀데. ㅎㅎ 

 

 일단 1회용 커피를 소량의 뜨거운 물에 타서 혼합할 준비를 합니다.

 

 믹스에 별도로 카푸치노라고 되어있지 않은데. 

 

혼합시 굉장히 거품이 많이 납니다.  진짜로 카푸치노 믹서를 타서 넣으면

 

바리스타도 울고갈듯합니다.  

 이왕 거품을 내기로 한거.  소형 국자로 막막 저어 줍니다.

 

잠시 보니까. 애매한 층이 생기는데.

 

막거리를 막 담았을때 싱기는 전주층처럼 보이네요.

 

맛보지않아도 저부분은 닝닝해 보입니다.

 

 

 한잔 따라 보겠습니다.

 

캬~~ 

 

색상이랑 거품이랑 절묘합니다. 

 

이쯤에서 평이 궁금하시죵.

 

 

 

제목 : 막푸치노

재료 : 커피믹스 1개 / 막걸리 1통

 평 :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더냐.~~   그소리 개소리당~ 헐헐.  완전 비추

        거품이 있어보이긴하나.  모카 마일드라서 그런가. 떨떠부리한 맛이 강하고  막걸리 맛은

        악화되어서 누가 이거 주면 얼굴에다가 확 부어버리고 싶네요.  첫맛은 코로먼저 느껴집니다.

        연한 커피향이 느껴지고 혀로는 닝닝한 막걸리맛이 분해되어서 혀를 가볍게 자극한뒤에

        부분적으로 쓴맛을 나타내면서 ~~아~~~~   커피가 들었구나.  하는 판단을 하게 해줍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당일 동원된 재료 들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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