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신녹원관 방문기

2010. 7. 12. 03:38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전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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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의회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급히 떠난터라 정보도 좀 딸리고 막 검색해서 찾아냈습니다.

 

비가 많이 왔네욤.  걷과 속은 가정집 스타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흠..집에와서 보니 메뉴가 더 이상해보이네욤. 기본이 2만원이고 특이 2만원이고.흠..

 

간단하게 1인당 만오천원짜리랑 2만원짜리 이렇게 두가지있구욤.

 

그 차이점은 전복이랑 낙지가 제공되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납니다.

 

정말 단순한 메뉴~   김밥지옥메뉴판이 요걸보면....너도 메뉴냐면서

 

피식웃어 주겠지욤.  김밥지옥 정말 메뉴 대단합니다.

 

 

 음...시작부터가 좀 특이합니다.  휑~~  

 

주인장이 방으로 안내해주는 아무것도없고 금새 물배달은 해줍니다.

 

말로만 듣던 상떼기 식당입니다.   한상차려서 들고 나오겠죠~ 

 

써비스로 가야금한번 뜯어주면 소화도 잘될껀데. ㅎㅎㅎ. 

 

한 10분동안 일행들 마주보고 있으면 상이 등장합니다. 

 

 

 요거이 전체 메뉴에서 밥이랑 조기매운탕 빠진 사진입니다.

 

요걸 열나게 먹고 있으면 조기매운탕이랑 밥이 도착합니다.

 

추가반찬으로는 고등어 자반같은 생선 두동강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그럼 항공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메뉴세부촬영 들어갑니다.

 

 

 남도에 왔으니.  빠지면 밥상을 물러야겠죠.   홍어가 그넘입니다.

 

냄새부터 컹컹 거려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좀있다가 싸먹어 보여드리겠습니다.

 

 

 5천원 차이의 장본인 낙지~ 

 

촘촘하게 썰어져서 먹기는 부담이 없습니다. 

 

빨판힘이 좋아서 아무리 작게 썰어도 접시들어올릴 힘은 남아 있더구요 .

 

 

 키조개랑 생선회~ 요건 두접시 나왔습니다.

 

키조개 위주로 한장더 찍어 보겠습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음식입니다.

 

조개를 다들 안 즐기는지.  잘 없어지지 않더구요.

 

 

 포커스가 깻잎에 맞춰져버렸네욤. 

 

대하구이입니다. 명수에 맞춰서 4마리 등장.

 

 

 나의 상에서 환영받지못하는 조개 친구들.

 

요것도 서해안쪽에서 많이 나는듯했는데.  대나무 관련된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네욤.  30 넘어서니....뒷골부터 조금씩 뇌가 포멧이 되어져 오네욤.

 

 

 다른분 이야기 듣자하니.  요건 1회 리필을 해준다고 했는데.

 

하나씩 나눠먹고 추가로 달라고 안했습니다.

 

 

 보기좋게 널부러진 고기는  육사시미,

 

말고기도 저렇게 파는데 한번도 못먹어봤네욤.

 

저넘도 좀있다가 독사진 올라옵니다.

 

 

 전복~  사이즈는 마트기준으로 한마리에 4-5천원 정도 하는넘입니다.

 

꼴돌 꼬돌하게 잘 먹었네욤. 내장은 칼질을 해주셨는지도 확인 안했습니다.

 

안먹을 꺼니까요. ㅋㅋㅋ

 

 

 보기에도 먹음직한 장어구이~ 

 

따뜻하니 냉큼 주워먹었습니다. 꼬리도 내가 먹었지롱~

 

 

 독사진 예약했던 육사시미

 

소고기의 기름기없는 부분으로 되어있네욤.  사시미라고해서

 

고추냉이 조금 올려놓고 시식 들어갔습니다.

 

 

 육사시미보다 요게 더 기억에 남습니다.

 

홍삼합이라고 만들어봤는데.  엉성합니다.

 

차례로 올린뒤에 홍어 이불을 마져 덥어주고~

 

 

 한입에 쏘옥 넣었는데.   코가 뻥 -.-  안했어욤.

 

뻥할꺼라고 긴장하고 먹어서 그런지...그냥 사그러 들었네욤.

 

맛들이면 자주 사먹을꺼같아서 하나만 먹고 더 안건드렸습니다.

 

 

 멍게는 두조각 나왔었습니다.

 

싱싱해보이는 한번도 저의 젓가락의 사랑을 받지 못한 멍게.

 

오늘도 젓가락의 확실히 피해갔습니다.

 

 

 

 입이 한참 즐거워지고 그릇바닥이 보일때쯤 등장한 조기매운탕

 

조기도 세어보니 4마리 였습니다.

 

국그릇에 한마리씩 안착시켜서

 

밥이랑 후루룩~  

 

 조기 매운탕이 되면 조기눈이 백내장눈으로 바뀌는데.

 

요넘은 대파썬글라스 끼고 있네욤.

 

입과 눈이 즐거웠고 다른 사람의 지갑이였지만 지갑이 괴로웠던

 

점심밥이였습니다.

 

요기까지 하치일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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