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촌 막걸리 방문기

2010. 7. 21. 00:23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전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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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 잘 되는 집의 표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체인점 문의까지있네요. 흠....전주 서신동에 있는 막걸리집입니다.

 

이 동네에는 막걸리집이 많이 있습니다.  여긴 안주가 조금더 좋아서 인기가

 

있는듯합니다. 몇번만 가보면 질리지 싶네요. 

 

 

 기본 12000원~~   주전자 단위로 판매를 합니다.

 

그럼 한주전자 시켜봅니다.~~

 

 

 주전자 머리에 포스트잇을 달고 등장합니다. 

 

막걸리가 먼저 나오고 기본 안주가 튀어 나옵니다. 

 

여긴 좋은점이  뭐먹을껀지 고민을 안해도 됩니다.

 

그냥 알아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안주가 3가지가 나옵니다.  두부김치돼지고기가 등장합니다.

 

돼지는 어느나라에서 놀러왔는지 안봤구욤.  부위가  후지나 그런데면 굳이 먼나라에서

 

오지 않아도 단가를 맞출듯합니다. 

 

 족발도 첫 막걸리에 나옵니다.  족발은 고기 많은 부위가 아니고 무릅팍 밑쪽에

 

크게 고기없는 부위가 나옵니다. 

 

요걸 즐기는 분도 계실듯합니다. 

 

상이 푸짐해 보이네욤.

 

 첫 주전자에 세번째 안주는 닭탕?  음..

 

이걸 뭐라고 해야될려나.  닭국?  

 

암튼 병아리보다 조금 큰넘이 한마리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복날에 밥풀떼기 댓개만 더 추가되면 8천원짜리 삼계탕은 되지 싶네요.

 

요거까지해서 한주전에 따라오는 안주입니다.

 

오기전에 정읍인근에서 한우구이를 좀 먹고와서

 

그닥 땡기지는 않네요.  ㅎㅎㅎ.  배부른 소리 잠시 했네욤.

 

 

 이건 나이트에서 웨이트 부를때 흔드는 거랑 같은겁니다.

 

막걸리주전다보다는 사이즈가 좀 작고  안에 돌이 들었는지

 

흔들면 딸그닥 딸그닥 소리가 납니다.

 

 

 딸그닥 딸그닥 흔들어서 한주전자 추가들어갑니다.

 

추가 들어갔을떄 나오는 안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징어 데친게 나옵니다. 

 

친절하게 먹기 좋게 썰어주시구욤 .

 

 

 계란 프라이입니다.

 

먹음직합니다.

 

 

 해물전등장.  두번째는 단가가 좀 낮아져서

 

상술이 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이것도 술집에서 따로 시면

 

오징어 8천원 계란 4천원 해물전 5천원 이정도 받겠지만.

 

손님은 정말 많습니다. 

 

 

 한접시에 모아보니  푸짐하게 한접시가 되네욤. 

 

저렇게 한접시에 안주가격이 1만원 미만으로 잡아주는듯합니다.

 

 

 다시 딸그닥 딸그닥 흔들어서 한주전자 추가 들어갑니다. 

 

안주는 뭐가 나올려나~~ 냠냠... 

 

간장게장 비빔밥이랑   대하구이가 나옵니다.

 

먼저 간장게장 등장~

 

 

 뚜껑에다가 밥을 담아주는 친절함~~

 

지난번 왔을때는 간장게장은 안나왔는데.  시즌별로 다른 안주를 제공해주나봅니다.

 

 

 다음으로는 대하구이입니다.   소금매트에 곱게 누웠는데  초반에는

 

덜 구워져서 나와서  다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구우니까

 

상태가 별로 안좋아지네욤.

 

 

 그간 방송출여한 이력을 알려주네욤.

 

흠...먹어보니.  방송에 나올만은 한듯합니다.

 

몸을 추스리고  일단 4주전자쨰~~   도~~전~~

 

 

 주문과 동시에 판매된 막걸리통을 가지고 나가시네욤.

 

대단한 양입니다. 

 

엄청 장사가 잘되네욤.  아주 엄청~~

 

 

 4번째 안주는 산낙지 입니다.

 

팔팔한넘으로 가져다 주네욤.

 

직접 잘라도 주고 .

 

 

 

 아주 맛난게 잘먹고 일어 납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이렇게 바닥이 다 벗겨질정네욤.

 

흠....

 

전주 막걸리 골목에서  하치일 이였습니다. 코효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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