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담 방문기 (경남 밀양소재) [원산지 표시제도]

2010. 8. 30. 21:5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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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삼문동 소재 하원담을 방문합니다.

 

예전에 한번 가본적있는데. 그때는 사징기가 없어놔서 그냥 먹고 왔네욤.

 

가격은 밀양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ㅎㅎㅎ.  

 

영업시간은 10시까지이니 대략 8시정도에는 가는게 좋겠지요.

 

 식당주인아저씨가 직접 건물을 올린듯하네욤.

 

소(한우)도 직접 키운다고 지난번에 이야기 들은적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를 키우면 식육식당개념으로 저가경쟁을 하는데

 

여긴 내부시설이나 분위기로 고가정책을 하나봅니다.

 

 

 생등심 4인분과 육회를 먼저 주문합니다.

 

육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정도의 양이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나머지 기본찬은 일반고기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것들입니다.

 

 

 왜 요즘 기본찬에 고구마가 등장하는지모르겠습니다.

 

관리나 비용차원에서 고구마를 등장시키는건지. ㅎㅎㅎ .

 

보통 파절임이나 상추절임이 많이 나오는데 하원담은 양파절임을 제공합니다.

 

나쁘지않은것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등장한 육회 입니다. 

 

정상주문고기량의 1/5 정도 제공되는듯합니다.

 

 

 4인분 등장합니다.

 

널찍하니 굽기도 좋고.   떡심도 예쁘게 박혀있습니다.

 

4인분인데 가능하면 4덩어리로 주셨으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연해서 굽다가 불판에 살짝 눌러붙어서

 

찢어져 버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정상 주문 육회 등장.   노른자를 부어서

 

휘휘 비벼서 먹어줍니다.  등심먹는다고 뒷전으로 되었다가

 

나중에 구워먹었습니다.  구워먹으니 양념갈비맛이 났습니다.

 

 

 잘익은 등심한점~  냠냠.

 

고기는 씹어야 맛이제~ 

 

 

 등심 3인분 더 먹고나서  갈비살을 시켰습니다.

 

갈비살보다는 등심이 좋은듯합니다. 

 

갈비살은 굽기도 좀 성가시고

 

맛도 크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배가 불러놔서~

 

 

 고기를 제법 먹기는 했나봅니다.

 

버섯돌이 뚜껑이 많이 모인것을 보니.  지금 굽고 있는건

 

육회남은거 떡갈비 모양만들어서 구워봤습니다.

 

먹을만했습니다. ㅎㅎ .

 

 

 밀양에서 고기의 참맛을  보실꺼라면 한번정도 방문해 줄만 합니다.

 

대신 소고기를 맘먹고 드실꺼면 밀양이랑 가까운 청도군을 방문해보실것을

 

권해드려 봅니다.    요기까지 잘 먹고 배부른 소리 적어놨습니다.

 

손모양 눌러주시면 좋은일이 생길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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