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 구이 (포장마차의 씨즌이 왔습니다.)

2010. 10. 30. 23:4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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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쌀쌀해진 요즘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는 포장마차나 길거리 오뎅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간만에 포장마차에 방문해 봅니다. 

 

진주역앞 포장마차입니다. 그중에서도 62번으로 방문합니다.

 

 

 사장님께서 열심히 정리를 하고 계시네요.

 

정리하시는동안 안주 탐험~

 

특이하게 생긴넘이 있어서 그걸로 선택을 합니다.

 

 요넘이 뭔고 하니 메추리입니다.

 

참새는 구경하기도 힘들고 그래고 병아리보다는 고소하다는 메추리

 

참새는 엄청 고소하다는데.  맨날 방앗간 쌀을 훔쳐먹어서

 

그맛이 뻥튀기급으로 고소한 몬양입니다.

 

 

 메추리는 사육을 많이 하니. 그래도 고기 구경을 할수가 있네요.

 

그래도 보통 술집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안주가 되겠죠.

 

3마리 고고씽합니다.

 

누워있는 모양이  미니 치킨같습니다. 

 

 

 

 소금을 뿌려가면 그것도 연탄불위에서 신나게 구워져갑니다.

 

냄새는 닭고기 냄새랑 거의 같습니다.

 

 계륵도 먹기가 애매한데.  이넘들은  메륵이네요. 

 

한입에 씹어 돌리던지. 아니면 쳐다도 안보던지.   계륵을 능가하는 메륵~

 

 

 막판에 이러자.  연기를 내뿜내요.

 

잠시후 먹기 좋게 썰립니다. 

 

 

 작아도 고기가 군데 군데 보이네요.

 

완성된 메추리 구이는 껌정이 좀 많이 발생했습니다.

 

가위로 검정을 좀 띠고 먹을려니까 

 

더 먹을게 모자라네요.

 

 

 다리 모양은 작아서 그렇지...비어 치킨했던 모습과 유사하네요.

 

 

 메추리구이 소스는 기름장이 좋나봅니다.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니 고소함이 메추리 고소함인지

 

기름장 고소함인지 알수없지만.   어찌 되었던지 고소하긴 했습니다.

 

뼈까지 부드득 씹어 돌렸습니다. ㅎㅎㅎ.

 

요기까지 겨울의 문턱에서 급 쌀쌀해진 날씨에 포장마차 방문기였습니다.

 

손모양 한번 눌러주시면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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