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30. 23:47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통뼈 왕뼈 시리즈들보다 조금 빨리 맛의 규격화를 시작한 추풍령입니다.
규격화라기 보다 체인점 형식으로 소도시까지 파고 들었죠.
아직도 변함없네요. 다만 감자탕류의 음식 자체가 인기가 좀 떨여졌지 싶습니다.
아...이바돔 이라는데도 있었죠. 대신 카레감자탕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맛의 변화를 시도하네요.
묵은지 감자탕으로 시켰습니다.
중간 크기로~~ 매직으로 강추라고 되어 있네요.
원가는 얼마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기본반찬 등장~
다른 감자탕집에 비해서는 반찬이 알찹니다.
주인이 새로 바뀌었다는데, 기존에 주방을 보시던 분이 인수를 하셔서
반찬은 오히려 업그레이드 되고 친절함도 떠블~
버섯 절임~
요런건 감자탕집에서 참 보기 힘든 반찬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무 말랭이
요건 씹는 식감이 뛰어납니다.
꼭따리가 시들지 않은 고추들.
등장~~ 묵은지 감자탕~
메뉴 이름값을 하네요. 큼직한 묵은지 용기를 꽉 채웁니다.
김치를 썰때 뼉따귀까지 확확 손을 댓습니다.
김치를 너무 잘게 썰어버려서
김치 먹는 맛은 좀 덜하네요.
한그릇 뚝딱하고 싶음 욕구가 마구 솟구치는 샷~
김치의 변심은 무한인듯합니다.
정말 조상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김치~~
남은 국물에 라면 사리 추가~ 고고씽.
라면사리나 우동사리를 먹어줘야 아 ~~~ 끝을 봤구나 싶습니다.
감자탕 국물에 잘 익은 라면~
그리고 생김치 한조각~ 끝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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