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 돼지궁뎅이 소풍가네! 방문기 [갈매기살 오돌뼈]

2011. 1. 5. 11:01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전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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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두암동에 위치한 고기집입니다. 이름이 전국에서 하나뿐일듯 합니다.

 

 

"돼지궁뎅이 소풍가네"를 방문하였습니다.  

 

 

전면간판 끝에는 사장님의 사진이 있는데 그리고 간판도 노랑색인데

 

 

사진에는 그냥 밝게만 나와버렸네요.

 

 

아래 사진들중에서 오돌뼈와 갈매기살을 눈여겨 봐주세욤.

 

 

매번 부탁드려서 죄송한데 손모양 클릭한번 해주시면 좀더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 사진입니다. 방은없고 둥근탁자에서 먹어야됩니다.

 

 

식사보다는 술집이라고 분류하는게 내부상황으로는 맞지 싶네요.

 

 

지저분하지는 않지만 초저렴 인테리어임은 10초만 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뭐 인테리어 화려하고 고기맛없는곳보다는 고기집에는 고기맛이 우선인듯 합니다.

 

 

 

실제 인테리어는 손님들이 매직으로 다 해주신듯합니다.

 

 

3011년에도 이상태로 보존이 된다면 그때 인류가 엄청난 발견이라고 할꺼같네요

 

 

천여년전 인류의 식당터를 발견하였고 식당터에서 온전하게 보전된 벽화를 발견했다고

 

 

당시 인류의 식당인테리어를 옆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찾았다고 하겠죠.

 

 

그러고보면 우리가 지금 발견한 암각화니 벽화니 하는것도 그당시에 식당자리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깔끔하게 인쇄된 메뉴판이니다. 

 

 

고기가격은 우리동네보다 2천원 가량씩 다 비쌉니다. 

 

 

술값은 같고, 홍초를 판다는게 좀 특이하네요. 

 

 

갈매기살과 오돌뼈를 주문했습니다.

 

 

 

소풍가네의 특제 소스입니다. 

 

 

마늘과 고추가 들어있네요.  들어있는 양념류들이 생생해보입니다.

 

 

마늘도 빛깔이 그대로 있구욤.  한참전에 만들어서 주는게 아니라 손님오면

 

 

그때끄때 만들어서 주나봅니다.

 

 

 

시락국인가 싶어서 한숟갈 먹었는데 ...오잉  뭐지  다시 먹어보니

 

 

쑥맛이 났습니다.  시락국에 쑥을 첨가한 시락쑥국인가봅니다.

 

 

콩나물 대가리는 잠수함 잠망원경처럼 보이네요. 시락국을 탐험중인가 봅니다.

 

 

 

이집에 인터리어는 점수가 낮지만 숯은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갈탄이나 연탄 기타 저급한 연료를 사용하지않고, 숯을 사용하네요

 

 

이것만 제대로된걸 사용해도 고기맛은 엄청 좋아집니다.

 

 

 

깨끗하게 관리된 구리 석쇠

 

 

그아래 최고급 숯불 이정도면 어지간한 고기등급만되도 동네손님들

 

 

다 끌어 모을껍니다.   역시나 손님을 넘쳐났습니다.

 

 

주말에는 단골분들은 일부러 하루 참았다가 평일에 가고 하신다네요.

 

 

광주 두암동 돈을 싹쓸이한다는 후문도 들었습니다.  완전 광주 대박집이네요.

 

 

 

갈매기살 나왔습니다. 잘 손질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갈매기살의 크기가 상당히 크네요.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길다랗게 한덩어리 척 올려줍니다.   지글 지글 준비~~

 

 

굽는 팁이 또하나 나옵니다.

 

 

 

요넘의 갈매기살은 칼찝이 나온면을 아래로 해서 구워야한다고 합니다.

 

 

익으면서 핏물이 빠진다고 하네요.

 

 

흠...육즙이 빠지는 않좋지 않을까 싶은데 약의 약사에게

 

 

고기는 찝게든사람에게 상의하라고 했으니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오돌뼈도 주시네요.  광주쪽에서 오돌뼈는 두번째 입니다.  풍암지구에

 

 

오막살이 집한채에서 먹어봤는데 광주는 이렇게 오돌뼈를 특화시키네요.

 

 

손질하는데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만큼 마진은 높은듯 합니다.

 

 

위에 치즈두장은 돼지 껍데기 입니다.

 

 

 

엄청 잘드는 칼로 정확히 두들껴서 뼈를 조각을 내지 싶네요 .

 

 

오돌 오돌 오돌뼈가 가루가 나있습니다.

 

 

고슴도치 같네요

 

 

먼저 올라간 갈매기살은 뜨거워서 뒤집어 누웠습니다.

 

 

칼찝낸 자국이 확 도드라져서 선명하게 보이네요.

 

 

 

오돌뼈도 얌전히 숯불을 쬐고 있습니다.

 

 

확 타지도 않고 불조절도 따로 안하는데 잘구워지네요 .

 

 

두종류 고기모두 불에강한 녀석들인가 봅니다.

 

 

 

갈매기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했습니다.

 

 

겉은 다 익었고 속만 조금더 익으면 100% 익겠네요.

 

 

침이 요쯤에서 사르르 고입니다.

 

 

 

시식 돌입~ 

 

 

고기맛이 소고기랑 비슷합니다. 

 

 

삼겹에서 느끼던 기름기 좌르르의 느낌은 없고 안심처럼 퍼석하지도 않고

 

 

중급정도의 소고기먹는 맛입니다.   쫄깃한 맛도 느껴집니다.

 

 

 

설정샷~ 

 

 

이번 폭설로 쌈채소류가 또 급등을 할듯하네요.

 

 

구제역 여파로 소비가 줄어서 수급이 맞을지 궁금하구욤.

 

 

 

치즈 두장도 추울까봐 불을 쬐어 줍니다.

 

 

다이어트 한돼지의 껍질인지

 

 

돼지껍질 굽다보면 퍽퍽 튀고 하던데 요넘은 얌전히

 

 

몸만 구부리네요.  동그랗게~

 

 

 

막창 2인분 추가합니다. 

 

 

 

요즘은 막창을 초벌구이 해주는거에 익숙해져서 

 

 

요넘이 나오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ㅎㅎㅎ.

 

 

흐물 흐믈 해있다가 따뜻해지면 제 모습을 갖춰갑니다.

 

 

 

탱탱하게 변신한 막창~~ 절단에 들어갑니다.  

 

 

배가 불러서인지 막창에서는 환상의맛을 못느꼈습니다.

 

 

방문하시게 된다면 갈매기살이랑 오돌뼈를 꼭 한번 드셔보세요.

 

 

소주안주로 강추입니다.

 

 

식사류는 어떻게 나오는지 비빔밥을 시켜봤습니다.

 

 

김밥지옥에서 3500원 받는 푸짐하고 정성스러운 비빔밥이 3천원입니다.

 

 

식사전에 가시게되면  고기 구워지는동안 비빔밥이라도 한그릇하시고

 

 

소주한잔하시면 좋을듯합니다. ^^   이집의 추천은 오돌뼈와 갈매기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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