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4. 13:17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고속도로 휴게소
추운날씨에 모두들 건강챙기시구욤. 오늘 들러볼 휴게소는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산청휴게소입니다.
요즘 대전-통영-거제-가덕도-부산 노선을 이용하시는분들이 많을 꺼라고 봅니다.
상행선에 오래전에 포스팅해드렸는데
내려오실때 육십령이나 금산에서 휴식을 못 취하신분들은 산청에도 한번 들러줘보세요.
운전자를 위한 몇몇 편의시설이 눈에 띄네요.
손모양 눌러달라고 너무 자주 부탁을 드려서 손이부끄럽네요.. ㅋㅋㅋ
농특산물 판매장이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구매하시는분은 정말 못본듯합니다.
혹시 읽으시는분중에서 구매하신 계실까요?
판매장이라고 하기보다 홍보관으로 해서 많은분들에게 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음또는 시식을
한다면 북적북적 거릴것 같네요. 그렇게되면 자연히 판매로 연결될껀데.
들어갔다가 맨손으로 나오면 궁시렁할까봐서 겁나서 못들어가보는 1人입니다.
기둥이랑 간판이 컬러풀하네요.
오픈한지 7-8년 되어가는듯합니다.
쥐s랑 s케이비해서 상대적으로 보기드문 배트맨 주유소가 영업중입니다.
기름값은 고속도로가 거의 100% 비싼데
lpg는 고속도로나 동네충전소랑 가격이 비슷하네요 .
명박대통령께서 혹시 고속도로 주유소보고 한마디 던지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천사다방 영업합니다.
외부에서 보기에 간판이 엄청 크길레 영업장도 큰가 싶었는데
영업장은 타 휴게소 커피코너만합니다.
그전에서 2천원 받던 아메리카노 간판달고 4천원 받을 요랑인지 모르겠네요.
좌판기 코너가 반대쪽에도 있습니다. 반대쪽은 가지수도 많습니다.
복고스럽게 커피한잔 뽑아들고 공중전화 한통때리는것도 낭만적이겠네요.
신세계 부럽지않는 포터백화점 사장님
오늘은 신문으로 경제열공하시는듯합니다.
단지 제 생각인데. 포터백화점도 함바집처럼 엄청난 로비가 숨어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휴게소마다 불법의 온상이네 어쩌네하면서 구매자제를 요청하는
간판들이 있는데. 포터 백화점은 그 간판 바로앞에서 웃으면서 장사하잖아요.
제 생각으로 이해안되는 몇가지중에 한가지가 포터백화점입니다.
화장실은 변기수는 몇개 안됩니다.
단체버스는 다른휴게소를 이용해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이상하게 변기수가 적네요 .
남자화장실은 대충 그렇다치고 여자화장실은 이정도 갯수면
명절때되면 난리 날듯하네요.
꽈배기가 맛나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영양성분이랑 열량을 표시해주니까 불량식품스럽지도 않고 좋네요
동네 떡볶이나 튀김집도 대충이라도 열량표기해 주시면 좋을꺼 같아욤.
돈먹는 기계들 있네요.
타고 노는 기계는 이해가디는데
사행성 짙은 저 뽑기 기계는 이런 공공장소에서는 좀 피해줘야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휴게소 관자님들 잔돈벌이에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사행성 뽑기는 좀 아닌듯 해요.
휴게소 껍데기만 찍어서 보여드리고 했는데 .
오늘은 눈에 딱 뛰는넘이 있어서 시켰습니다.
한방라면~ 정확한이름은 허준한방라면이였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는데. 한방이 뭐 약초나 한약재의 한방이 아니라.
one punch" 의 한방입니다.
-.- 제대로 한방 맞앗습니다.
일단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 휘 둘러보겠습니다.
상행선에도 세팅되어 있던데. 하행선에도 피아노가 있네요.
치고싶은사람들 칠수가 있습니다.
한달에 한명이나 칠런지 싶네요.
의도는 좋지만. 활용도에서 좀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저거 치우고 오락실 오락기 두어대 설치해서 무료로 게임하게 해주는건
어떠할랑가 싶네요.
피아노 옆에는 수유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좋은 현상이고 필요한 시설인듯합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공간과 이벤트 안내 현수막이 있습니다.
급하게 잠시 일보기에 좋은 공간인듯합니다.
드디어 원펀치 라면 나왔습니다.
그남아 위안이 되는건 가운데 수삼한똥가리 잇는겁니다. ㅎㅎㅎ.
냄새가 일반 라면 냄새가 아니고..... 요즘은 맡기어려운 소죽냄새입니다.
짚을 삶아서 소밥을 만들때 시골집에서 거대한 수증기랑 함께나던
그 소죽향이 납니다. 크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믄 당귀향이라고 기대했는데 안타깝네요.
대추 채썰인거 극소량과 은행 한알 있습니다 .
은행알 이건 엄청 고생해서 찾았습니다. ㅎㅎㅎ.
한방이라고 하면 한방이긴하겠지만. 참 난해 하네요.
한방라면의 최고 핵심재료 수삼 조각~
명박대통령께서 세금만 내리면 해결될 기름값가지고 주유소 놀래키지 마시고
휴게소에서 라면 하나 드시면서 라면가격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우동가격과 도로공사의 묘한 관계가 있는건 아닌지 봐주시면 감사할 듯 합니다.
3500원짜리 한방 라면 이였습니다.
전자렌지가 있네요..
고객전용~~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겁주는 다른 휴게소에 비하면 참 착한휴게소인듯
식당내에 깔끔한 세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면맛만 좀 업글하고 500원 내리면 좋겠습니다. ㅎㅎ
좀 더 많은 수의 자판기가 준비되어 있고 이쪽에 벤치랑 방갈로가 있습니다.
또하나 맘에 드는건 수면주차장입니다.
휴게소에서 볕 피할곳이 없어서 땡볕에 땀흘리면서 차에서 잔적있는데
볕은 피하겠네욤.
야외 방갈로에도 텔레비를 설치해 뒀습니다.
여러가지 고객에대한 배려는 상급휴게소 입니다. ^^
여기까지 산청휴게소 하행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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