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기행 - 꽃자리 방문기 (한옥까페-개인식물원)

2011. 3. 9. 01:4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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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기행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ㅎㅎㅎ.

 

 

지난 일요일 방문했었는데, 오늘 글을 채워넣네요. 

 

 

빵빵식당, 청도읍성 그리고 마지막 꽃자리 방문입니다.

 

 

읍성주차장에 붙어있어서 주차공간도 많고, 그리고 청도라는 동네가

 

 

군단위로 조용한 동네라서 데이트하기는 아주 좋습니다.  한적하니~

 

 

꽃자리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한옥 짓는 순서랑 꼼꼼하게 나와있을껍니다.

 

 

한옥에 관심있는분들은 찾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꺼예욤.

 

 

저기 보이는 한옥 두채뒤로 식물원이 있습니다.

 

 

사진은 총 50장 올립니다.  사진양도 많고 하니.  손모양 미리 한번 눌러주시고

 

 

쭈욱 내려가 주신다면 ~~  내일 로또에 당첨되실껍니다.

 

 

고고씽~~ 

 

 

차가격입니다. 테이크아웃도 됩니다. 테이크 아웃은 3천원입니다.

 

 

커피를 손에들고 식물원에서 차분히 구경해도 참 좋을꺼 같습니다.

 

 

저는 식물원으로 먼저 가봅니다.

 

 

 

내부는 신식이고 외부는 전통적이고 아주 좋습니다.

 

 

나이들어서 이런거 한채씩은 보통 가지고 살잖아요. 

 

 

이런거 한채씩 없는 분들은 쪼끔 불행한거예요~~ 

 

 

ㅎㅎ  요즘에는 행복전도사가 개콘에서 다른캐릭터로 활동을 하죠.

 

 

 

오는 손님을 기왓장이 반겨줍니다.

 

 

봄볕이 잘드는곳에 꽃그림으로 단장한 기와두장이

 

 

어러서오라고 인사를 해줍니다.

 

 

 

건물 뒷편으로 가는동안에도 팻말들이 아기자기 이쁘게

 

 

붙어있습니다.  팻말 외에도 소소하게 구경할만한게 많아요.

 

 

우물도 있었는데. 물은 안 떠봤어욤.

 

 

 

흠....여기도 뱀이 가끔 등장하네요.

 

 

작은글에도 그림을 같이 그려주는 센스~

 

 

 

찻집 건문 뒷편~ 

 

 

오래되 보이는 목재의자에 노부부가 앉아 계시면 바로 작품일듯.

 

 

아마도 노부부들께서 꽃구경오시면 한번 앉아보라고

 

 

놔두신거 같네요. 

 

 

조금 중국틱한 느낌도 나구요.

 

 

 

저는 아직 날이 덜풀리고 갓난쟁이가 있어놔서

 

 

꽃구경하는 하우스로 바로 갔는데욤.  그 옆에는

 

 

정자도 하나있고,  밖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마시면서 초록색 산들을

 

 

구경하기좋게 꾸며져있었어욤. 

 

 

사진내용이 많다보니 자연히 글도 많아지고 필연적으로

 

 

오타가 많을 껍니다.  ㅎㅎㅎㅎ

 

 

 

꽃마음으로 오라는 글귀가 있네요.

 

 

 

식물원 입구입니다. ~ 

 

 

하우스안은 따끈하니 초여름 온도였습니다.

 

 

3-4살정도 걸어다니는 애들은 한겨울에 움추린 몸을

 

 

꽃보고 뛰어 댕기면서 풀수있을꺼예욤.

 

 

 

식물원 전경입니다.  오솔길을 따라가면 하우스를 한바퀴 돌게 됩니다.

 

 

당일 분재를 배우러 오신분인지....  소나무 분갈이를 하고 계셨네요.

 

 

주인장 같아보여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쪽에는 분재가 있었구욤.  아직 겨울 끝자락인데 꽃구경을 하니 참 좋았어요.

 

 

꽃사진 몇장 연달아서 올립니다. ~ 

 

 

 

 

 

 

 

 

 

꽃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공연도 하나봅니다.

 

 

날짜상으로는 좀 오래된듯한데. 

 

 

생음악 들으면 참 좋았지 싶네요 . 사람 사는곳이다보니....행거도 보이네요.

 

 

 

그림이 있길레 한장 찍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의자도 여러개 보였구욤. 

 

 

 

하우스에 물길도 나져있었는데

 

 

금붕어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관리하는데 제법 많은 돈과 정성이 들어갈듯합니다.

 

 

 

싹뚝 짤린 물풀들은 곧 다시 올라오겠죠.

 

 

뭐였을까요..부들방망이나 갈대였지 싶은데.  

 

 

가을철에나 다시한번 와보고 싶네요.

 

 

 

예쁘다고 절대 꺽으면 안될 꽃이네요.

 

 

복수초라~   해코지하면 꿈에 꽃한테 쫓겨 다닐지도 모릅니다.

 

 

 

보라색 꽃도 있었어요.

 

 

꽃을 핀식물들은 많이는 없었어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하우스 끝단에는 강의실 같은곳도 마련이 되어 잇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운걸 배우고 하시나보네요.

 

 

천정에서부터 늘어진 식물이 인상적입니다.

 

 

 

또 시한수~~  읽어보시구욤.~

 

 

 

애가 있으니까.... 뭐좀 그림이 나올만한데는 냅다 앉혀놓고

 

 

사진을 찍게 되네요.  아직 완벽하게 균형을 못잡아서

 

 

가끔 옆으로 깨꼬라지지만.....사진 찍을때까지는 버텨주네요.

 

 

션찮은 아기 사진관보다 훨 좋네요.  

 

 

 

동백은 이제 꽃을 피우겠죠.

 

 

여수 오동도는 한번도 안가봤는데....거기가 동백꽃 개화의 시작인듯합니다.

 

 

 

미니미니 랜드라고 하기엔 떨렁 집한채 있지만. 

 

 

또다시 사진 한컷~   

 

 

식물에 관심을 보여서 사진이 조금 엉뚱하네요.

 

 

저런집모양은 하나 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시면 실망합니다. ㅎㅎ

 

 

 

이제는 차마시러 고고씽  합니다.

 

 

식물원에서 기분이 좋아져서 차맛도 더 좋을꺼 같습니다.

 

 

헉헉~~ 혹시나 해서 손모양 하나더 삽입해 둡니다.~~

 

 

로또 1등 당첨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꽃자리 내부입니다.  저는 방에서 마셨구욤.

 

 

테이블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저기 앉아서 밖에 경치 구경하는것도 엄청

 

 

좋다고 합니다. 연꽃 필때는 많은분들이 오시나봐욤.

 

 

 

가운데방에서 양쪽으로 나눠집니다. 

 

 

가운데방에서 차마시다가 손님들 들락 거리면 좀 뻘쭘 하겠죠.

 

 

방이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차마시는 테이블이라고 생각하면

 

 

뒤에서 사람이 지나쳐가도 무감각해지겠죠.

 

 

 

방안에도 구경할게 한가득입니다.

 

 

차주문 하면서 방안 구경~~

 

 

화로에 밤 궈먹고 싶네요. 

 

 

 

6개월 넘어선 녀석도 한잔 땡길려고 하네요.

 

 

차값도 없으면서...ㅎㅎㅎ  무전취식~

 

 

 

녹차로 주문을 하네요. ㅋㅋㅋ

 

 

아직 우는거 밖에 못해요. 

 

 

엄마소리는 아직 못하는 녀석~

 

 

 

돈있냐고 물어보니까. 

 

 

한잔 사달라면서 웃네요.  

 

 

애기 사진이 너무 많이 들어가 버렸네요.

 

 

 

이제 소품구경 들어가보죵~

 

 

등에 낙엽이 들어있습니다.

 

 

운치가 있네요.  직접 제작하신듯~

 

 

 

화로 뒤에 분재가 잇었구욤.  테이블에 있는 식물은

 

 

판매용인가봐요. 가격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판매용이 아니라면...비싼거니까 조심히 눈으로만 봐주세요~~ 이건지

 

 

 

노리개~  3단~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노리개가 없으면 벽이 심심했을껀데

 

 

휑해보이지 않고 어울리죠 .

 

 

 

방석도 제각각 다른그림이 있어서 찍어 봤어욤.

 

 

식물이 아플까봐서 궁뎅이 조준을 잘해서 앉아야 됩니다. 

 

 

 

데이트하러 오셨다가 꽃위에 퍽 퍼질러 앉아버리면

 

 

같이온 아가씨가 실망할지 몰라요.  좀 감수성 있게.....

 

 

반쪽만 걸터앉았다가 물어보면~~  꽃이 아플까봐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연애 성공하시던지.  아니면 마지막 차한잔을 나누는

 

 

자리가 될수도 있겠죠 .

 

 

 

 

 

이제 곧 목련이 피겠죠~ 

 

 

잘 그려놨네요. 

 

 

 

 

 

조금만 있으면 주문한 팥빙수랑 떡이랑 녹차가 옵니다.

 

 

가격표는 떼어주고 싶네요.~ ㅎㅎ

 

 

 

휴지케이스도 천연염색인듯합니다.

 

 

직접 만드신듯.~  엉성해보이지만 손이 많이 간거 같네요.

 

 

 

밭빙수 도착~   겨울이라서 안될려나 싶어서 주문전에 여쭤봤는데

 

 

된다고 하셔서~~ 주문~   얄라구진 과자 부스러기는 없구욤.

 

 

곶감을 썰어서 올려두셨네요.  청도가 감이 유명해서

 

 

상단에는 떡하나 잘라 주셨구욤. 

 

 

 

밭빙수랑 같이 나온 귀여운 떡~ 

 

 

꼬챙이도 엄청 귀여운데.

 

 

 

녹차도 나왔습니다.  쟁반에 물고기가 눈에 들어오죠.

 

 

소품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대충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쟁반사도 영업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껀데

 

 

손님들 눈이 즐거우라고 이렇게 배려를 하셨네요  .

 

 

 

여긴 화장실입니다.

 

 

바닥에는 방수슈즈가 한켤레 있었습니다.(흰고무신)

 

 

벽에 그림이 귀엽죠. 

 

 

정말 신경을 많이 쓴듯~ 

 

 

 

가운데방 벽에 있는 소품입니다.

 

 

사람이 없을때 찍었어욤.

 

 

 

여긴 제가 차마신 반대쪽 방입니다.

 

 

등받이가 탐나요~

 

 

옛날 나으리들께서 사용하시던거 같네요.

 

 

 

읍성 아래에 조성된 연꽃밭이라고 합니다.

 

 

연꽃필무렵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동네가 조용하고 찾집도 좋고~   청도에 바람쐬러 가끔 가봐야겠습니다.

 

 

여기 까지~  코효효....아들이랑 청도기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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