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식당 방문기 - 진주비빔밥

2011. 3. 14. 03:31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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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교육방송에서 진주관련방송 나올때 나왔던 집 입니다.

 

 

진주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주시에서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도로가 협소한 곳에 위치를 하고 있으므로, 혹시나 방문을 하실분들은

 

 

미리 주차할곳을 정해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전용주차장도 150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받아온 주차권을 카운터에서 다른 표로 교환해줬습니다.

 

 

식당 외형은 상해임시정부를 타임머신타고 날아가서

 

 

임시정부옆집에서 밥먹는 수준입니다.

 

 

손모양 한번 클릭하고 내려가 주세욥~~  곧이어

다른 비빔밥집도 비교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갑" ~~ ㅎㅎㅎ  계약서에서 나오는 갑이 등장하네요.

 

 

서류들이 80년대에 발행한것들입니다.

 

 

일단 이집은 오래된걸로 30점 정도 먹고 들어갑니다.

 

 

온고지신이라고 했죠.   그런데....여긴 새것을 받아들이는데에는 매우 인색합니다.

 

 

옛것만 고수하다가 손님들 속이 터지고 간이 뒤집어 집니다.

 

 

 

 홀 내부 의자 사진입니다.

 

 

요즘에는 구할려면 웃돈줘야 될껍니다.

 

 

어지간한 식당의자보다 훨씬 비쌀꺼 같네요.  온~~고~~지~~신 

 

 

앉아도 편안함은 느끼기 힘들듯합니다.

 

 

방송에서는 놋그릇이 나왔는데...다른 손님 그릇도 스뎅이네요.

 

 

흠....온고지신하시는건가..의문.

 

 

 ㄷ자가 90도 좌측으로 틀어진 형태로 집이 앉아 있습니다.

 

 

없어보이는 클래식한 의자가있는 홀을 지나 마당으로 들어서면

 

 

장독이 보입니다.

 

 

방송에서는 저기서 뭘 떠내고 하던데.  실제보기에는

 

 

s라인 아니가.  I 라인도 틈새를 다니기 힘들정도로 빽빽합니다.

 

 

데코레이션용에 한표를 던져 줍니다.

 

 

 오래되긴 정말 오래되엇습니다. 마당에 우물이 두개가 보입니다.

 

 

이집의 최고 고득점 요인은 고전미 인듯합니다. 

 

 

 

 어린이 있는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안가봤네요.

 

 

몇안되는 골동품도 청에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먹었던곳은 왼쪽방이였습니다.

 

 

평상위에 스뎅다라이 위에 빨간 다라이로 덮어 둔건

 

 

선지국재료 였습니다. 선지국은 나중에 사진 나오는데 맛이 좋았어욤.

 

 

방송국에서 비빔밥말고 선지국을 찍었어야 되는거였는디~~

 

 

 

 가격 나와줍니다.~~  비빔밥 7천냥   불고기 2만냥~

 

 

얼마전에 가격이 오른건 사진으로 대충 판별이 되시죠

 

 

장자연씨 편지에도 저렇게 어려붙인 흔적이 발견이 되었다네요.

 

 

일단 참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왔으니 다먹어 봐야죠.  불고기랑 비빔밥 주문~

 

 

 

 흠...오시는길에 중앙유료주차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들어간 주차장 이름은 저게 아니였는데.   단오인가. 단 뭐였습니다.

 

 

확인후 주차바랍니다. 

 

 

저걸 적으면서 다시 읽어보니...조금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고추장맛은 매우 미미하며,  튜브로 추가로 제공되거나, 작은 그릇에 추가로 줘서

 

 

취향에 맞도록 비벼 먹는수준도 아닙니다.

 

 

 이제부터 먹는 사진이 등장합니다. 

 

 

자주등장하는 아들~ ㅋㅋㅋ 

 

 

 

 요건 불고기 였는데요. 

 

 

집사람이 점수를 상당히 후하게 줬습니다.

 

 

배가 고파서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음식 나오는 38분가량 걸렸습니다. 

 

 

38분도 애가 좀 울어대고 밖에나가서 서성대고나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주문을 잊어버렸을가능성이 큽니다. 

 

 

가셨는데 10분정도되도 안나오면 다시한번 물어보세요.

 

 

저처럼 있다가.  저보다 뒤에 온사람들 밥다먹고 나갈때까지

 

 

기다리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달작지근하니 언양식 불고기와는 좀 다른점이

 

 

고기가 약간 더 크게 썰린듯합니다. 

 

 

몇일후 포스팅한 다른진주비빔밥집의 불고기는 언양식에 98% 접근을 합니다.

 

 

불고기는 다른데서는 못먹어본 맛과 모양입니다.

 

 

 제입에는 맞지 않은 동치미

 

 

조미료를 사용을 안해서 그런건지

 

 

제입이 이상해서 그런건지는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겁나게 짠 김치

 

 

많은분들이 짜다고 놀랜 김치~

 

 

1빠로 젤 큰 위에 저 김치를 먹었는데~~  감당이 안되네요.

 

 

왜케 짠건지...모양새는 딱  이웃나라에서 넘어온건데 맛은 더 짜고

 

 

시장도 바로 옆이고 한데....왜 김치맛이 이런지 일단 이해가 안됩니다.

 

 

 김치맛에 한번 놀래주니.....깍두기는 꿀맛입니다.

 

 

깍두기 담그는 분이랑 다른분인지....작년에 배추가 비싸서

 

 

소량소비하게 하라고 ceo께서 지시를 하달한건지.

 

 

김치 두조각 먹으면 물한통 먹어야되는 수준이였습니다.

 

 

 

 애매한 반찬발견,   어려운 시절 어머니께서 도시락 반찬으로 해주시고 하던

 

 

쥐포아닌 물고기포 무침   

 

 

요건 솔직히 일미무침이랑 비교하면 몇단계 아래일듯. 

 

 

그래도 추억의 반찬이죠.  술안주도 될듯한데~

 

 

 

 된장색이 밝게 나왔는데요. 

 

 

사진도 슬슬 맛이 가네요.  훨 어두운색이였구요.  이게 아마 맛의 미결이라고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장맛이 맛의 비결이꺼니까요. 

 

 

이건 불고기 싸먹어라고 나온 고추랑마늘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숙성되지 않은 저의 혀로는 그냥 짤 뿐입니다.

 

 

 

 비빔밥 등장~  

 

 

안내문에서는 의병의 영양가니 뭐니했는데.  양은 아주 작습니다.

 

 

이유식땐 아이가 한그릇 먹을지도 모르는 양입니다.

 

 

매우 배가고플때 요거 한그릇 드시면 배고픔이 더욱 증폭이 될지로 모릅니다.

 

 

육회를 양을 줄이고 밥양과 나물의 양을 늘리는 전술이 필요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나물은 잘개 썰어져서 젓가락으로 비벼주시면 잘 비벼집니다.

 

 

비법 고추장도 보이쇼~  

 

 

 

 선지국도 등장~  소고기 국이라고 하기보다는 선지국에 가깝구요

 

 

맛은 일품입니다.  천황식당에서는 요 국이 최고 인듯합니다.

 

 

국물맛이 끝내주니 다른말을 하기도 힘들어지네요.

 

 

 

 

선지국만 따로 팔아도 대박이 날듯합니다. 

 

 

남에 귀한 장사집 메뉴를 평가하기 힘든데...

 

 

진주비빔밥과 진주냉면은 진주음식의 얼굴이라고 봅니다.

 

 

아...그리고 놋그릇에 줄꺼라고 생각했는데...스뎅 그릇이였던게.  아쉽네요.

 

 

불고기맛과 선지국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구요. 

손님관리안되는 원시적이 관리시스템과 김치짠맛 비빔밥 양은

욕먹을까봐 가보라고 하기에 조금 버겁네요. (소식하시는분들은 무조건 가보세요)

 

 

낸중에 또 다른집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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