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5. 15:37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웅장한 도라지식당을 방문합니다. 근 2년정도만에 방문하는거 같네요.
시청앞에 자그마하던 가게가 완전 뻥 하고 커져서 공항근처로 이사를 왔어요
장사가 잘되긴 하던데. 이렇게 까지 커질줄이야~~ 어마 어마~~
주차장도 널찍합니다. 시청앞에 있을때는 주차하기도 힘들고
먹다가도 차빼주고 했었던거 같은데. 그런 고생을 말끔히 씻어버리네요.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계산대에는 후식용 차를 준비해두고 있네요.
각종 상패들이 진열되어 있고, 제가 태어난해에 장사를 시작했네요.
오랫동안 열심히 장사를 하셨네요.
2층에서도 식사가 될껍니다. 저는 1층에서 먹었습니다.
실내인테리어는 호텔급입니다. 화장실도 우수화장실로 선정이 되었구요.
테이블이랑 의자도 너무 고급스럽고 착석감 좋습니다.
주방이 뻥 뚫여서 잘보입니다. 평소 내밥에 뭘 집어 넣는지 의심하시는분은
밥나오기 전까지 주방을 주시하시면 될듯합니다.
메뉴판이 테이블유리안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사진과 함께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흠...다 좋은데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갈치1점에 13,000원 요즘 급속도로 오른 장바구니 물가를 반영하는건지
가격이 조금더 저렴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치구이메뉴는 처음봤습니다. 찌끈한넘을 말려먹거나 물회로 섭취했는데
구이가 있었네요. 오징어볶음이랑 비슷할꺼 같습니다.
물회시리즈입니다. 당일 저는 제일비싼 전복물회를 시켰습니다.
해산물의 왕이죠 전복~ 가끔 텔레비에 나오는 얼굴만한 전복을 꼭 먹어보고 싶네요.
무서운 이야기지만. 사람이 익사하면 전복이달라붙어서 사람을 먹다고 하죠.
에그 무서워라.
두명이리서 시켜보지못한 도라지한상~
4명에 12만원이면 1인당 3만원 꼴이네요. 눈 질끔 감고서
각자내기로하고 한번시켜보고싶은 메뉴입니다.
도라지 식당이라서 그런지...도라지 무침이 있구요.
별시리 주는건 없지만. 배추잎마져도 정갈해보입니다.
식당 분위기가 비슷한 찬들에게도 엄청난 생명력을 불어넣네요.
자리조림인듯합니다. 흔한녀석들~
맛보지는 않았습니다. 물회에 흠뻑 빠져서리~
왕이 먹어도 될만큼 예쁘게 나왔네요.
쬐그마한 전복 두마리가 화려한 꽃으로 변했습니다.
밥 반공기 넣고 휘휘저어서 한술 떠올립니다.
전복의 오돌한 맛과 맵삭 구수한 물회국물맛
제주에서 요거 한그릇 딱 땡겨주면 든든합니다.
포항물회에는 물이없고, 삼천포 물회에는 해산물보다는 회가 위주고
국물맛과 추가된 재료로는 제주물회가 으뜸입니다.
술한잔 한뒤에 속을 션하게 풀어주는 성게미역국
고동처럼생긴녀석이 들어간 미역국 사진도봤는데
속풀이에는 일품입니다. 성게 미역국
식탁을 붉게 물들인 갈치조림~
갈치는 몇동강 없습니다. 대신 두께가 어마 어마합니다.
자주 소말리아갈치를 언급했는데. 육지에 갈치조림은
s라인 갈치만 잡아 대는지. 너무 날씬하네요.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서 한덩어리 분질러서 사진 올립니다.~
조림 양념에 밥 슥슥 비벼먹고, 푹 삶기고 양념베여든 무우 한입 베어물면
진수성찬이란게 요건거죠. 가격만 좀 저렴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제주에서 유명한 도라지 식당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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