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회전문점 (우도 강태공) 방문기 [제주맛집]

2011. 7. 11. 19:47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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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에 위치한 우도 강태공횟집을 방문해봅니다.

 

 

강태공들이 낚아올린 고기를 가져오면 회를 떠준다고 합니다.

 

 

몇일전 4kg대의 괴물다금바리 작업이 있었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자연산 회는 찾는분에게는 권해드리고 싶네요. 기본찬들은 2% 모자란 느낌이 있구요

 

 

아니구나..3-4%정도 모자란 느낌.  대신 자연산이라고 속지않고 드실순 있겠습니다.

 

 

 

수족관을 드려다봅니다.  한넘은 배째라하고 누웠네요.

 

 

바다에서 올라온넘들은 수족관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껍니다.

 

 

가능하면 잡혀온지 얼마안된녀석으로 선택해서 드시면 좋겠네요 .

 

 

김수미씨가 보시면 엄청 좋아할 녀석입니다.  호피~ 

 

 

껍데기 벗겨서 몸빼라도 하나 만들려면 몇십마리가 들어가겠네요.

 

 

 

내부사진입니다.  인테리어는 수수합니다.   화려하지 않다는 뜻이죠.

 

 

횟집 분위기는 납니다.  다찌 앞쪽에 홀테이블있고 그앞에 좁다란 방이 있습니다.

 

 

 

20여명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앞뒤 공간이 쫍습니다.

 

 

 

오늘 먹게될 돌돔입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가격은 1kg당 12-3만원 정도입니다.

 

 

해안가쪽으로 가면 17-8만원정도 다금바리는 20만원정도 나올듯합니다.

 

 

1.3kg 정도 되는 놈입니다. 요넘이랑 긴꼬리 뱅애돔도 같이 시식 들어갑니다.

 

 

기본 상차림 출발~    전복내장을 투입해서 만든 영양만점 전복죽으로

 

 

미쳐날뛰는 위장을 달래줍니다.

 

 

어딘가 좀 허접해보이는 기본상차림~ 

 

 

허접함 속에서 첨 맛볼녀석을 발견합니다.

 

 

요넘이 1박2일에서 열심히 발라먹던 거북손입니다.

 

 

먹어보니 게맛도나고 쫄깃하고 괜찮습니다.

 

 

해물등장~  전복을 손질안하고 그냥 주시네요 .

 

 

소주를 몇방울 떨궈주면 취해서 전복이 껍데기를 벗어 던질려고 합니다.

 

 

그럴때 냅따 잡아서 숟가락으로 휘저어 주면 잘 떨어집니다.

 

 

사진 상태가 별루네요.  떼서 초장에 입수~

 

 

전복내장이 비려서 초장을 많이 직어서 먹었습니다.

 

 

한마리는 탕나올때 투입해서 익혀 먹었구욤.

 

 

회가 나왓습니다.

 

 

몸땡이랑 같이 나와서 뻐끔 뻐끔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수줍었는지....살만 내보냈네요.

 

 

난중에 탕에서 녀석을 다시 만납니다.

 

 

초밥용 꼬들밥을 같이 주시네요.

 

 

직접 초밥을 만들어먹라는 거죵.~ 

 

 

고추냉이 조금 올리고 회한점 걸쳐두면 명품 초밥 탄생합니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초밥~

 

 

야무지게 만들려면 위생장갑을 달라고해서 밥 꼭꼭눌러서 만들면

 

 

상품성이 높은 초밥이 만들어질껍니다.

 

 

 

돌돔 부산물로 한접시 가득 채워집니다.

 

 

가운데는 껍데기 데친거구욤.

 

 

껍데기 쫄깃 쫄깃 좋아요.

 

 

요건 간입니다.

 

 

간이 제법 크죠.   몸땡이에 비해서 간이 큰거 같네요 .

 

 

바다에 있을때 술담배 꾀나했던 녀석인가봅니다.

 

 

뒤쪽에 보이는건 돌돔 내장손질한겁니다.

 

 

곱창이라고 해야될려나.  어종이 조금 고급이다보니.  버리는게 없네요.

 

 

요넘은 볼살입니다.

 

 

소고기 같죠.  적은양이 나옵니다.

 

 

쓸개는 소주에 담궈서 먹습니다. 

 

 

터지지 않게  얼렁 훌쩍 넘겨야죠. 

 

 

대사증후군을 앓던녀석인지  내장이 다 큼직 큼직 했습니다.

 

 

 

메인회를 열심히 먹어주고~  탕나오기전에 안주꺼리 등장합니다.

 

 

우럭? 아니면 빨간고기 같은데 바싹 튀겨지니 무조건 맛이 좋습니다.

 

 

너무 어슬펏던 감자튀김.

 

 

튀김옷도 딱딱하고 내용물도 너무 두껍고,  요건 안주시는게 좋았지 싶네요 .

 

 

새우나 다른녀석으로 보강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돌이 김치찌게~ 꽁치라고 보기엔 좀 크고 고등어라고 보긴엔 너무 작고

 

 

어중간한녀석의 찜? 찌게 였습니다.

 

 

이것도 좀 보완이 시급한듯하네요 .

 

 

감자치즈 감자으깬거에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저 그랬어요. 요넘도.  집에서 심심풀이로 한번 시도해볼만한 음식

 

 

맑은 지리로 탕이 나왔습니다. 

 

 

돌돔녀석이 꽉차게 들어있네요.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탕맛도 일품이네요.

 

 

공기밥은 따로 안시키고 김치알밥나오는걸 비벼서 나눠 먹었습니다.

 

 

자연산이라서 좋았고, 밑반찬이 조금 딸리는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회맛을 느끼고 싶을때 방문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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