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34편 "거봉 막걸리"

2011. 8. 7. 03:32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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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국수도 만들어봐야되고 만들어볼 막걸리가 많은데 너무 게으름을 피우고 있네요

 

 

급한김에 걷기운동하다가 귀가길에 거봉을 샀습니다.

 

 

3송이 2만원이네요. 사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두송이는 냉장고에 키핑하고 한송이로 작업 들어갑니다.

 

 

옆에서 마나님께서 언제먹냐고 보채시네요. 일단 작업을 하고 먹어야죵.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었습니다.  사진은 씻기 전이구욤 .

 

 

 거봉 7알을 까서 그릇에 담았습니다. 갈아서 먹으면 진한 포도맛을

 

 

느낄수 있을꺼 같은데....대신 안주삼아 씹는 맛을 느끼기로 했습니다.

 

 

게을러 터진거죵~ ㅎㅎ .  휴롬은 몇일째 조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아...앞전에 부산생탁 뒤집으면 질질 샌다고 했을때 몇몇분께서

 

 

발효 특허라고 하셨는데. 여긴 질질 안새고 그리고 뚜껑딸때...피~~익 하는거

 

 

방지하는 누름 장치도 있습니다.  타지방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은데

 

 

여기 동네에서는 우포의 아침이라는 다른 술도 있고 무학(무학역시 동네술)을 위협하네요.

 

 

우포는 따오기가 사는곳이죠. 람사르 총회로 좀더 유명해진.

 

 

 1년전 봉봉으로 해본적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거봉이라 기대가 큽니다.

 

 

근데 아직 철이 아닌지...조금 빨리 수확을 한건지 까서 넣을때

 

 

껍질과 분리되는 느낌이 별루였어요.

 

 

 청포도 음료같아 보이죠. 

 

 

마셔보니까. 거봉의 단맛보다는 일반포도 뻥튀기 한 느낌이네요.

 

 

날이 궂어서 그런가봐요...뙤약볕을 좀더 쬐야 이넘이 달달하니

 

 

막걸리 맛도 좋게 할껀데.  

 

 

많이 드시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자고 일어나면 뻐근하죠~

 

 

거봉막걸리는 200cc 잔에 두알 정도 넣어서 시원하게 한잔 빨아주고 입가심용도가 좋겠네요

 

 

포도의 단맛을 보려고했는데, 무리가 좀있네요. 막걸리에 포도맛을 더하긴 틀렸고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럭셔리한 거봉 안주로 입가심 논스톱으로 즐길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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