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35편 "키위 막걸리"

2011. 8. 8. 00:36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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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국수를 빨리 해봐야되는데, 마누라 눈치보여서 오늘은 키위 막걸리로 고고씽.

 

 

4일전에 사뒀던 키위가 오늘 희생이 됩니다. 뉴질랜드에서 온 녀석이죠.

 

 

뉴질랜드 마오리족도 막걸리를 마시는 그날까징~~ 

 

 

 뽀 카레카레 아나~~~~~ 

 

 

마오리족을 위해서 오늘은 최대한 신경을 씁니다. 쥬스계에 명품 가전 휴롬도 등장합니다.

 

 

3알은 깟고 2알은 털만 제거 했습니다. 쥬스기가 털만 제거 하고 넣어도 되는데

 

 

털 제거하는일이 깍는거 보다 훨씬 귀찮아서 두개 제거하다가 깍아 버렸습니다.

 

 

 

 

 휴롬 쥬스기는 얼추 독수리 5형제입니다. 여러놈이 합체를 해서 저몬양이 나옵니다.

 

 

모든것이 세팅되었으니~~  갈아줍니다. 

 

 

 좌측에는 찌끄레기 우측에는 쥬스입니다.

 

 

키위씨도 거의 안딸려나옵니다. 찌끄레기 통으로 다 빠지네요 .

 

 

아까운 찌끄레기~~  찌끄레기는 난중에 가슴살 요리때 활용을 할껍니다.

 

 

 걍 먹어도 될만한 상태로 나옵니다. 홈쇼핑 광고할때는

 

 

완전 삐쩍말라서 수분이라고 안보이게 나오던데. 그런수준 절대 아닙니다.

 

 

 키우 5개를 갈았습니다. 280ml 정도 되는거 같네요.

 

 

보기좋은 컵으로 옮겨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대충 대충 포도알 까고 섞어대서 마시니까....영 감흥이 없어놔서

 

 

오늘은 부재료 준비에도 많은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냥 딱 마셔주면 몸에도 좋고 기분도 상쾌할껀데.

 

 

항암효과를 위해서(?) 막걸리에 타먹어 줍니다. ㅋㅋ.

 

 

 막걸리 4/5병을 투입한 사발에 준비된 사수 발사준비를 합니다.

 

 

 투입~~   간만에 색의 변화를 느껴봅니다.

 

 

키우즙을 반정도만 부었습니다. 

 

 

색변화가 심하길레 더넣으면 막걸리가 죽겠다 싶어서.

 

 

 보글 보글 거품도 나네요.  송화차였나....대나무 잔잔하게 발낸걸로 거품내서

 

 

마시던 차가 생각이 납니다.  색도 그럴싸하고~  마오리족 족장이랑 사발 꺽는 날을 기대하며~

 

 

 

 

오늘은 안주도 력셔리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안주 제작기는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 .

 

 

결론적으로 맛은 -------   녹즙같네요.   

 

 

상큼한 녹즙같습니다. 약간 신맛도 나고, 막걸리맛은 많이 죽었습니다. 키위가 강하네요.

 

 

이상 즐거운 키위막걸리 시식기 였습니다.  코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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