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소녀시대 막창집

2011. 8. 9. 01:30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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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태연이랑 이름이 같아서 제목을 소녀시대 막창이라고했습니다.

 

 

삼촌들 설레이라꼬욤. ㅋㅋㅋ.   진주시 공단시장에 위치한 막창집입니다.

 

 

이집이 좀 잘되어서 비슷한집들이 여럿 생겨났고 이집은 처음보다 5배 확장했습니다.

 

 

크기만 5배 커졌고 서비스는 정신는 나누기 5 로 변했습니다.

 

 

얼추 배째라 영업이네요. 

 

 

 소녀시대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부위만 있네요. ㅎㅎㅎ. 

 

 

젤 밑에 후식은 수제비로 되어있습니다.  

 

 

이동네 막창집은 고기먹고나면 수제비를 줍니다. 

 

 

일단 저는 여기서 먹었지만. 혹시나 진주에서 드신다면

 

 

상평동에 대구막창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훨씬 낫습니다. 여긴 2시간 동안 열만 받았네요.

 

 

안그래도 더운데.   뜨끈뜨끈한 화덕앞에서~

 

 

 착석을 하니 연탄불을 조정하고 불판을 먼저 가져다 줍니다.

 

 

옛날에 몇번 와본적있는데.  그때 심정은 얼런 돈벌어서 근사한집으로

 

 

이사갔으면 했는데. 틀렸습니다. 돈벌어다가 어디에 쓸껀지.....

 

 

 고기는 스텡 그릇에 가져다 줍니다. 뭔지 모르겠는데 세개 두개라고 시켰습니다.

 

 

암호가 있는듯합니다.  고기는 아줌마가 갖다 주시고 나머지 서빙은

 

 

필리핀 아가씨가 후다닥 합니다.  주인보다 10빼 쏜살같고 친절합니다.

 

 

~~~마간다~~~   한번 외쳐줍니다.

 

 

 지글 지글...어쨋던 이게 5인분 입니다.   배채우러 오기엔 힘든곳이고

 

 

소주한잔하면서 한 2-3인분 시켜놓고 시간 때우기에 맞지 싶네요.

 

 

여름철 막바지라 모기한테 뜯겨가면서 바가지 쓸필요는 없겠죠.

 

 

 제비추리인지 저넘은 다 익어 갑니다.

 

 

여기쯤에서 먼저 가봐야되서 수제비를 달라고 했습니다.

 

 

 

 특제 소스는 된장에 물을 많이 풀었는지 엄청 묽어서 제맛이 안나더군요.

 

 

물가가 올라서 그런건지.  좀 아쉽네요 .

 

 

 막창이 익어갑니다. 김치는 소금을 너무 뿌렸는지  짜서 먹기가 힘듭니다.

 

 

 

 막창 커팅~   지글 지글.....

 

 

겨울철에 불 쬐가면서 구워먹으면 좋겠네요. 여름엔....산으로 들로  고고씽. 

 

 

 

 노릇 노릇 잘 익어 갑니다. 

 

 

이렇게 먹고  고기를 더 안시켜서 수제비 안주나 싶어서 고기를

 

 

다시 시키고 수제비 안주냐고 1시간넘게 말했더니 그때서야 주네용.

 

 

냠....걍 집에 얼렁 와서 라면이나 끓여 먹는건데.

 

 

암튼 이집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공단시장에 몇몇군데 더 있던데.

 

 

다른집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쌈도 배추뜯어놓으거하며.....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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