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40편 "메론 막걸리"
2011. 8. 23. 02:13ㆍ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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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떨이 메론을 1900원에 주워왔습니다.
마트메론은 싱싱할때는 단맛이 덜하고 이렇게 맛탱이가서 떨이로 넘어오면
당도가 확~~ 올라가는거 같네요.
머스크메론이라고 하죠... 씨를 빼야되니 사분지 1조각으로 나눕니다.
휴롬으로 갈아서 즙으로 넣어주면 막걸리가 너무 달아질꺼 같아서
짜지않고 과육덩어리를 넣어서 포크로 조금 눌러주기로 합니다.
잘 정리된 메론선수들~
하나 찝어먹어보니 달달하고 부드럽고 좋네요.
한놈 찍어다가 투입합니다.
이때까지도 그냥 갈아넣어야되는거 아닌지 고민을 했습니다.
투입한 메론을 포크로 으깨주니까 한번 으깰때마다 탄산같은 기포가
엄청 발생을 합니다. 막걸리와 엄청난 반응을 하나봅니다.
요렇게 마시니 안주가 필요없습니다. 시원하고 약간 달달한 메론 막걸리를
들으키고나면 남은 메론 과육덩어리로 입가심이 됩니다.
갈아넣었다면 보기는 훨씬 좋았지 싶네요.
당일 추가 안주로는 안심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드디어 돈까스칼 샀습니다. 이젠 가위질 안해도 됩니다.
스테끼랑 양파랑 구워먹으니 맛이 참 좋습니다.
참치랑 막걸리랑 먹어볼려고도 했는데 참치집에서 막걸리를 안팔아서 불발에 거쳤습니다.
요기까지 상큼 달달한 메론막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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