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45편 "고소한 향이 가득한 참기름막걸리"

2011. 9. 4. 02:27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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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어김없이 혼합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생탁과 참기름을 혼합하겠습니다.   참기름은 얼추다 먹고 몇방울 안남아서

 

 

병을 뒤집어놓은녀석을 식탁에서 가져왔습니다.

 

 

안주로는 뽀얀 두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효효. 

 

 

 와인과 다르게 막걸리는 향을 느끼기엔 항상 부족하였는데.

 

 

오늘은 원없이 향을 느낍니다.  참기름병 뚜껑여는 순간 고소함이 진동을 합니다.

 

 

진작에 해봤어야되는건데~  좀 늦은감이 있지만.

 

 

막걸을 즐기는 3대요소  처음은 당연 맛일꺼요 두번째는 색깔

 

 

세번째로 향이니~  오늘은 고소한 막걸리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에헤라~~  디야~ 

 

 

 물과 기름이 분리되는 기본적인 현상이 그대로 일어나네요.

 

 

참기름 몇방울이 좀 깜찍하긴 하네요.

 

 

절대로 수전증 심한분은 하지마세요.  이렇게 몇방울 떨꿔야지

 

 

잘못해서 나물 무치는데 넣듯이 주르르 부었다간. 참기름 많이 썻다고 타박듣고

 

 

고소한것도 정도껏이지 심해지만.... 푸세식화장실 향만도 못합니다.

 

 

 

 

 큰 방울로 음용할려니까 조금 아쉽네요. 

 

 

나물도 참기름넣고 조물 조물 해줘야지 제맛이 나는데~

 

 

추가노동에 돌입합니다.

 

 

열나게 저어 줬더니~   먹음직 스럽게 참기름이 분포를 하네요.~

 

 

음용 고고씽~  먹기전에 고급와인 다루듯이 코에 살짝 가져다 줍니다.   으메~~ 고소한거~ 

 

 

꼬신내가 코를 마구 간지러주네요.   맛은 막걸리 기본맛에 조금 미끌미끌한느낌과 느끼함이 추가되네요.

 

 

흠...하고 나서 보니  다른종류랑 섞고나서 미세하게 한방울정도 첨가해서 향만 조금내어주면

 

 

좋을듯합니다.  종종 한방울씩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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