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6. 18:43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바다가 훤히 보이는 제바나입니다. 여러번 오게되네욤.
밖에서 먹을까 했는데. 날씨도 그렇고 해서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용두암에서부터 이호까지 해안가에 늘어선 집들중에서는
가볼만한 곳입니다. 무인까페는 한번도 안가봤네요.
이것 저것 기본찬들을 챙겨주십니다.
나오는 순서는 거의 비슷하구욤.
보니까 전화로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시네요.
김치가 정말 한국스럽습니다.
식당에서 간만에보는 한국스러운 김치입니다.
보통 고추가루에 양념조금 되고 생강이나 마늘같은 부재료가 거의 안보이는데
김치를 직접 담그는지. 비싼걸 사오는지는모르겠네요.
요넘도 김치~
기본찬에 정성이 조금 보입니다 .
청홍의 조화를 위해서 등장한 푸른색의 나물.
자리였나 젓갈이구욤.
주문은 한치물회랑 고등어구이 갈치조림 이렇게 했습니다.
서귀포에 항구식당은 한치물회 안된다고 했는데. 여긴 되네요.
다행히 제주벗어나기전에 물회를 먹을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입맛이 마구 땡기는 한치물회
이번에는 밥을 말지않고 국물용으로 건더기도 건져먹고
밥은 따로 먹고 했습니다.
쫄깃 탱탱한 한치물회~
오징어 물회도 비슷하게 맛이 좋을꺼 같아욤.
특징이죠...이렇게 찬나오고 좀있으면 전이 한장 나옵니다.
요넘도 맛갈나게 쫙쫙 찢어 먹고
그리고 숟가락을 잠시 빨고 있으면 메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서비스로 반조각을 더 주셨네요.
등푸른생선 고등어.. 정말 인기좋고 맛있죠.
먹고나면 한동안 입안헤 비린내가 난다는 단점이 있긴하죠.
양치해도 나는듯한 느낌.
속살까지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짭짤한 고등어 구이 반찬만으로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지만.
뒤이어 나온 갈치조림도 반찬으로는 최고죠~
없어서 못먹는 녀석들~ 푹 삶겨진 무우 잘라서 먹는 맛도 일품입니다.
잘익은 갈치살 한점 떼어다가 밥에 놓고 후루룩~
포식을 하고 일어 납니다.~
입구에 귤이 놓여져 있네요. 제주에서는 귤이 나는 철에는 식당에가면 이렇게 무료로 주시더라구욤.
맛보기차원인지. 아니면 상품성 떨어져서 출하가 안되는 귤을 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공짜니 두배로 맛이 있다는 사실~
여기까지 계속 장사가 잘되고 있는 제바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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