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백정 시식기 [진주맛집]

2012. 1. 18. 04:26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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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전에서 요즘 보기힘든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요.


요즘 동네마다 하나씩 있죠.  진주에 있을정도면 전국에 300개는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맛은 어떠한지 분위기는 어떠한지 탐방.



 입구에 제주산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전 메뉴가 제주산은 아닙니다.


제주산도 있다는 거구욤. 김치는 해남산을 사용한다고 하니 칭찬할만 하네요.


 다른 지역도 엉덩이쪽이 함몰된 의자를 사용하나요?  


조금 오래 앉아있어서 불편하지는 않네요.  근데 바닥에 돼지기름이 많이 튀어서 그런지 


시멘바닥이였는데 조금 미끌 미끌했습니다. 


 메뉴판이구욤.~  오픈하고 강호동씨 한번 왔냐고 물어봤더니


원래는 오픈하면 오시곤하는데, 요즘 뭐 ~~ 다 알지않냐면서 


잠정은퇴후 활동이 뜸한것을 업주입장에서는 아주 아쉬워 했습니다.


미쿸산 소갈비살이랑

 돼지 껍데기랑 생삼겹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은 예전 드레곤볼 같은 만화책 사이즈였습니다. 


 넵킨은 봉지에 달려서 벽에 붙어 있었구욤.


다른집에서는 못본광경이라서 한컷


 이제부터 음식이 나옵니다. 


찍어 먹는 소스,  기호에따라서 고추냉이도 같이 비빌수 있게 해뒀네요.


 요거이 해남산 김치랍니다. 


잘익어서 보기도 좋고 국산이라니 믿음을 가져봅니다.


 여러가지 곁들여진 파절임. 


고추장맛이 나서 나중에 돼지고기 먹을때 곁들여주면 


느끼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호동이 다운 푸짐한 양의 동치미 


호동님께서 고기먹으면서 동치미 자꾸 달라고하는게 귀찮아서 


이렇게 한건지.  아주 그냥 많이 줍니다.  

 불은 참숯아니구욤. 길다랗게 생긴 갈탄같은 녀석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불관리가 힘들고 단가가 비싸서 참숯은 어렵겠죠 


그리고 불판에 노랗게 생긴건 쥬스가 아니고 계란입니다. 


저렇게 부어주니 별도로 계란찜 안줘도 되고 그리고 다먹고 


모자라다고하면 금방 계란을 부어줍니다.


 꽁꽁얼어서 나온 미쿡산 소갈비살  


수입산임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두툼해서 하나를 두세조각으로 다시 잘라서 


잘 익혀서 먹었습니다.


 돼지껍데기~   초벌로 삶아서 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드랍습니다.  처음 드셔본분도 맛이 있다고 하더군요


껍데기의 새로운 모습이였네요.


 소 돼지가 불판에서 뜨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겠죠. 


계란도 등달아 익어 가구욤. 


동물농장친구들이 이걸 본다면 재앙이겠죠.  

 고기를 굽다가 계란에 빠졌네요. 



 그넘을 다시 불판에 올려서 구으니...육전이 되었어욤.


계란옷을 입힌 육전을 가장 쉽게 만드는법


 이제는 삼겹살을 올렸습니다. 두툽하니 익으면 맛이 있겠죠.


계란은 이미 한번 리필을 받았습니다. 


끝은 작은 조각은 그램수를 맞추기 위해서 제공된듯 합니다. 


조만간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강호동 백정 방문기를 


마칩니다.~  우리동네는 영업시간이 새벽 6시까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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