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0. 16:58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즐거운 점시시간~ 아침에 먹다남은 이유식을 마저 먹고 총알배송으로 주문한
책을 읽어봅니다. 홍준이 아저씨가 써놓은 건데욤. 요걸 보면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알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그림밖에 못보지만요. ㅋㅋㅋ.
요걸 보니 대한민국은 참 아름답고 대단한 나라같아욤. ㅎㅎㅎ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구요. 손모양 쾅쾅
앗. 경복궁이랑 그림보고 있었는데. 마침 콜이 표충사로 가는 콜이 들어왔네요.
후닥 시동걸고 손님 모시러갑니다.
(요새 일안하고 노느냐고 쪽지 주시는분 많던데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손님 모셔다 드리고 표충사 탐방을 시작해 봅니다.
날씨가 추워놔서 내방객은 많지 않네요.
표충사는 뭐 밀양에서 얼음골과 함께 젤로 유명한곳 되겠죵.
오는길에 팬션이랑 음식점들이 많았구욤.
캠핑장도 생겼어요. 텐들 들고 침낭챙겨서 모두들 표충사로 고고씽
"충"자만 읽을 수 있다면. 표충사라고 바로 자신있게 외칠 수 있겠죵.
등산복 차림으로 인근 산에 등산을 하시고 하산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네욤.
이야~~ 표충사가 엄청 오래되었네요. 신라시대도 나오고 원효대사님까징
사명대사님도 우리동네인데. ㅎㅎ 근데 내용상 오색의 구름이 나왔다는데
신라시대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가 관측이 되었을까요.
허긴 밀양에서는 여름철에도 얼음이 꽁꽁어는 얼음골도 있고하니.
아마 여기 골짜기에만 피어오른 미니 오로라를 발견하신듯 하네요.
표충사를 제외하는 읽을 수 있는 현판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ㅎㅎ
뒷산 배경이 완전 멋져 보입니다.
대형 사찰이라서 그런지 첫문을 통과하니 축구장 만한 공간이 나왔어요.
작은 소방차도 한대 있구요. 여기서 먼산을 바라보니 웅장하고 입이 벌어져요.
그리고 콧물처럼 말라붙은 폭포도 보입니다.
저기 산 가운데 하얗게 얼은 붙은건 분명 폭포 맞겠죠.
완전 머찌네요.
이제 무시무시한 분들이 계시는 문을 통과해야됩니다.
계단도 무척 많네요. 왠지 나쁜짓을 하면 저문을 통과하다가
번개가 먼리 위에 내리 꽂일꺼 같아욤.
하아악...무서운분들 나오셨네요 .
발밑에는 악귀를 누르고 계시구욤.
반대편에 기타랑 뭔 악기를 가지고 계시던데
이분들도 기회가 되면 어떤분들인지 한번 검색해 봐야겠어요.
어쨋던 무서운 분들....얼렁 지나 갑니다.
표충사에서 템플스테이도 하나보네요.
절간에서 산채비빔밥 먹으면서 마음을 싹 비우는것도
매우 좋겠죠. 기회가 되면 곧 한번 템플 스테이 해봐야겠어요.
사찰에는 하나씩 있어주는 멋더러진 탑~
다른 사찰에 비해서 탑이 좀 소박합니다. 앞에 석등도 있구욤.
절에서 외형적인 화려함 보다는 소박해도 마음의 평화를 주는게 더 좋죠
유난히 좀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였습니다.
사명대사님 이야기도 나오네요.
제가 설명을 제대로 못드리니. 안내문을 같이 올려드려욤.
슬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타종소리를 못들어서 아쉽네요.
아마 여기 골짜기에 은은하게 울려 퍼질듯 합니다.
대웅전이 아니고 대광전이 맞죠? 흠...보통 메인 건물을 대웅전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왜 대광전인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이 건물이 표충사의 안방격입니다.
헐레벌떡 급하게 소개를 해드니 목이 타네요.
여기 약수를 설명하는 인쇄물의 색상이 다 발해서 정확히 읽을 수 없었는데요
어떤 왕이 여기 약수먹고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도 한사발 원샷~
기와한장 쓰고 올까했는데. 일보맞추기도 빠듯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후다닥 손님 모시러 내려가 보겠습니다. 기와 한장에 만원 이라고 합니다.
표충사 온 기념샷 한장 남기고 후다가 본업으로 돌아 갑니다.
여름철 표충사로 많이들 휴가 오세욤~ 펜션이 엄청 많이 생겼네요.
캠핑장도 있으니, 캠핑용품 챙겨서 여름철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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