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5일장 구경 (삼랑진 선지국밥)

2012. 4. 9. 06:12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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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에 장날은 2일과 7일 이예욤.

 

장날 장터구경을 해봅니다.  장이 일찍 서지 않습니다.

 

새벽이나 번개시장 개념이 아니니 천천히 구경 오셔도 됩니다.

 

파프리카 3개에 5천원입니다.  파프리카는 토마토랑 고추랑 섞인 녀석이죵

 

 마트에서는 조금 구경하기 힘든 호미랑 농기구도 나와있어용

 

낫은 마트에서도 팔긴 하더라구욤.

 

 장터하면 요 다라이를 빼먹을순 없죠.

 

다라이에 열매들이 듬쁨 담겨있어용.  치자는 물들일때 사용하죠

 

아주 샛노랗게 된답니다.  구워먹으면 맛나는 은행 흥정한번 해줍니다.

 

 고놈들 참 알이 굵네요.

 

 

 민물고기 코너에 왔습니다.  붕어 잉어 가물치

 

민물장어까지 두루 두루 있네용.  그중에서 미꾸라지가 인기가 젤로 좋나봅니다.

 

가물치는 키로에 15000원 이라네용. 양식일껍니다.

 

 확실히 봅이 찾아왔네요.  좀 쌀쌀하긴해도

 

꽃들이 추위를 이기고 마구 마구 피어줍니다.

 

화분도 하나 사가지고 왔네요.  봄단장을 위해서

 

 먹는거 빠지면 장도 별볼일 없죠.

 

밥은 밀양에서 조금 떨어진 삼량진에서 선지국밥을 먹습니다.

 

할매식당은 오목조목 할매 스럽습니다. 테이블도 3개

 

 아주 멋진 한마디~   모든 음식을 국내산으로~

 

할매가 연세드셔서 돈욕심이 크게 계실것 같지도 않고

 

작은 가게를 이쁘게 꾸며서 손님을 맞이 하시네용

 

삼량진장날때는 붐빌듯합니다.  오늘은 아주 한산

 

 그냥 딱 봐도 국산 스러운 반찬두가지. 

 

다른반찬없구욤. 메인이 맛나면 뭐 찬이 없어도 괜찮죠.

 

근처 창녕에 수구레가 뜨던데. 삼량진에는 선지국밥이 짱입니다용.

 

선지가 비리거나 쿰쿰하지 않고 딱 좋습니다.  한그릇 후딱 먹어치우고

 

즐거운 장구경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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