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맛집 - 옛날옛적 (찹쌀순대국밥)

2012. 5. 8. 04:2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기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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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청앞입니다. 도로 한가운데 큰 나무가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이라서 멋져보이네욤. 경상도에서 가평까지 와보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계곡으로는 지리산으로 가버리고 하니. 

 

특별히 가평에 연고가 없다면. 평생 살면서 손꼽아 볼만한합니다.

 

 개천이 흐르고~ 북한강으로 흘러갑니다. 조금 아래에 유명한 캠핑장

 

자라섬이 있습니다. 밤에 여기오면서 이거 이거  까딱하다가 북한넘어가는거

 

아닌지 걱정을 했습니다. ㅎㅎㅎ. 

 

 

 군청근처에 위치한 찹쌀순대전문점입니다. 매우 붐빕니다.

 

맞은편에 짬뽕늬우스도 있던데. 거기도 점심때 사람 많았구욤.

 

늬우스보다는 이름이 땡겨서 이곳으로.

 

 음식가격은 남쪽지방보다 1-2천원 비싸네요. 

 

양질의 음식이 나와서 그런가...기대해 봅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순대만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참 인상적이였는데요.  미리 차려진 기본찬을 어릴때 밥수건이라는걸로

 

덮어 놧습니다. 물론개량형 제품으로 음식에 닿지않고 내용물도 잘보이네요.

 

깔끔한 첫인상이 새겨지네요.

 

 간을 맞추고 기호에 맞도록 맛을 조절하는 녀석들이 준비되어 있었네욤.

 

 무우김치와 배추김치가 제공이 됩니다.

 

가위질을 추가로 하지않고 항아리에서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이미 잘려져 있습니다.

 

가위줘봐야 또 설겆이 꺼리만 늘어나니 미리 작업해주신듯 합니다.

 

 보글 보글~ 요란하게 등장합니다.

 

뽀얀 국물이 끝까지 먹게 만들더군요.

 

 밥수건 다음으로 밥에 노란 좁쌀이 들어있습니다.

 

다른식당에서도 이렇게 나왔는데. 가평에서는 밥에 좁쌀을 넣어서 하나봅니다.

 

 순대가 먹음직 스럽죠.  몇개 들었는지 세어봤습니다.

 

9개가 들었구욤. 하나는 색깔이 다르네요. 

 

8개는 좀 스페셜한 순대고 하나는 시장통에서 마주치는 순대였습니다.

 

 가평하면 잣이죠~ 국밥에도 잣을~ 

 

우리동네는 비싼밥먹고나면 수정과 나올때 두어개 떠있는데.

 

국밥에도 잣알이 동동~  잣만 보면 가평이 확 생각나네요.

 

국물도 깔끔하고 추천해볼만 합니다.

 

 순대국밥집이 두어곳 더 있던데. 여기가 젤로 유명한가봅니다.

 

센스쟁이 사장님의 협박문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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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명함한컷~ 

 

무우도사 배추도사가 생각는 가평의 순대국밥집이였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미세하게 느껴지는 아늑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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