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좋아한다면 필히 방문 - 여주 구능촌

2013. 8. 19. 13:4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기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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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손꼽히는 맛집 구능촌을 방문합니다. 


이름이 좀 묘한데요.  구렁이 아홉마리가 나와서 그런가. 


근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허탕칠지 모르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주 아주 많습니다.  왜이렇게 많은겨~~~ 


불판아래 그릇을 하나 받쳐두고 주문한 고기를 


이렇게 팍 부어줍니다. 그리고 조리~   기름이 줄줄 떨어집니다. 


특별함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렇게들 하는거 같더라구욤.


평범하고 허름한 분위기속에서 동치미 국물을 맛봤습니다.


띠용~..  이건 어디서 돈주고 사먹기 힘든 맛입니다. 


띠띠부리한 뭔가 표현하기 힘든 촌에 할매맛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오리싸먹기 딱좋은 깻잎절임이랑 무쌈 


센스있게 한장씩 교차해놨습니다. 


밥을 시키면 기본반찬도 제법 나옵니다. 


양념게장을 듬뿍주던데 별도로 판매도 하나봅니다. 


요게 첨에 이야기했던 오리기름입니다. 


요걸 다시 불판에 불어줍니다. 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진 오리기름으로 


익은 오리고기를 촉촉하게 해줘서 먹습니다 


반질 반질 기름촉촉한 오리한쌈~ 


부드럽게 목구녕을 강타합니다. 


버섯도 쫄깃하니 같은 기름먹고 잘 구워졌습니다. 


맛나게 먹고나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데 오리탕과 밥으로 채워줍니다.


오리탕에는 오리 목아지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촌골짝이라서 그런가 된장찌게맛도 일품입니다. 


시내 고기집에서 된장맛 된장찌개를 먹다가 제대로된 된장 찌개를 먹으니 


입안에 침들이 미친듯이 춤을 추네요.   여기까지 서울에서 조금 가까운 여주 구능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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