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ㅋㅋㅋ (위양못,이팝나무)

 

 소들은 일요일은 밥좀 안먹을면 안될려나~

 

일요일도 열심히 밥을 챙겨줍니다.  음메~~ 음메~

 

저녁에 박가랑 막창에 요구르트한잔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돌보지 못한 정원 손질을 해보려고합니다.

 

날이 풀리고 비가 오더니 금새 풀이 마구 마구 자랐네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꽃구경도 같이좀 하면서 잡초정리~

 

요건 포도에요. 저 좁쌀만한 알갱이가 나중에는 포도알이 되욤.

 

늦여름 다 익을때 사진다시 올려봐야겠네욤.

 

 아래도 몇장더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예쁜 봄꽃들이예욤.

 

 

 붓꽃인지 창포인지 아니면 또 다른 뭔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라색이 찐하고 동네 개천에 자주보여욤.

 

노랑색으로 된녀석도 비슷한게 있더라구욤

 

 

 불가사리가 한마리씩 들어가 있어보이네요.

 

좀 무시무시하네요.

 

 개나리가 명함도 못낼밀정도로 노란꽃~

 

동내어귀에 많이 피어 있어요.

 

 요건 작약이예욤.

 

꽃이 엄청 화려해요.

 

꽃이 큼직하니까 벌들도 잘 꼬여드네요.

 

등애인가. 꿀벌이랑은 못이좀 다르네요.

 

 요것도 작약~  한송이 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 작약~

 

잡초정리하고 꽃구경했으니 동네 한바퀴 출동해 봅니다.

 

 여긴 밀양8경에 한곳이 위양지 입니다.

 

위양이름은 대진제국보면서 맘에 들었는데~

 

이곳이 유명한것은 봄철 이팝나무가 멋지기 때문이죵.

 

오늘도 많은 분들이 출사 오셨더군요.

 

 요게 이팝일꺼예욤.  저수지 안에 섬이 두개 있는데

 

평소 철조망쳐져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철망이 좀 보기도 그래요

 

반대편에서는 그냥 이쁘게만 이네욤.

 

물위에 뜬건 근처에 큰 나무에서 먼지 꽃같은게 엄청 날렸어요

 

눈내리듯이 날리던데. 알러지 심한 분은 오시면 고생하실듯.

 

 저수지 배경으로 한컷 찰콱~

 

걷기하러오신분들도 많이 계시고 멋진 휴일이네요.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어욤.

 

   <<<<---- 콕콕콕~

 

 박가랑 가워먹을 숯을 만들어야 되욤.

 

요녀석을 구워서 숯을 만들꺼예욤.

 

까스불로 꾸워먹어도 되긴하지만

 

 식당에 테이블 가운데 불판 들어간게 갖고 싶어서

 

버릴려는 테이블로 시도해봤는데.  집성합판 두쪽에 가운데는

 

골판 심지가 들어있네요.  헐...이렇게 부실하게 만들어졌을 줄이야.

 

요너석은 실패했습니다.

 

 짜라잔~  왠만한 고기집 부럽지 않은 환상의 캠핑테이블 완성~

 

 만들어둔 숯도 올려서 불을 지피고~

 

요구르트 한잔땡길 준비를 해봅니다.

 

좀 걷고 했더니 배가 엄청 고프네요.

 

 김밥도 듬뿍 준비했습니다.

 

고기가 익는동안 미리 입을 즐겁게 해주겠죠.~

 

 푹 삭은 김치도 준비했어요.

 

국산입니다. ㅋㅋ

 

 이제 본격가동~

 

목살 조각낸거랑 막창대령이요~

 

대형마트들이 문을 닫아버려서 좀 불편하게 구입을 하긴 했네요.

 

다른 음료들도 좀 비싸게 구했습니다.  이거뭐 강제로 마트 문닫아라 열어라

 

하는것보다는 소매점들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한 듯 합니다.

 

 늦게 나타나서 뻥과자만 먹어대는 박가~

 

난 모자쓰는게 싫은데. 박가는 완전 컨츄리해보이네욤.

 

 제대로 집진못하지만. 그래도 이젠 젓가락 질도 제법 흉내 낼수있어욤.

 

앗뜨거~

 

늦봄 어느 일요일 즐거운 저녁시간이였습니다.

 

밀양에 놀러많이 오세요.  밀양은 신공항보다 관광객이 더 필요합니다.

 

오셔서 메기매운탕도 드시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세욤. 코효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