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0. 06:52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에공 다녀온지 한달이 다되어 갈려고 하네요. 지금은 왕벚꽃이 한창일꺼예욤.
공항에스컬레이트에서 사고를 당해서 완전 고생했네용. 코효효.
토끼씨 여자친구 만나는데 따라갑니다. 혼자가기 부끄러웠던 모양이예용.
손가락을 뻐큐 하는게 아니라 알루미늄대고서 연고 발랐어용. 손톱도 다빠지고
이제 막 새로 자라고 있네요. 요긴 아빠가 가보라고 했던 보건식당이예욤.
잠깐 요기를 하고 공룡랜드로 출동~
시내에서 한림쪽 가다보면 커다란 공룡이보여요. 입구에 바람개비랑 한컷~
곧 공룡을 보실거예욤. 지금은 경남고성에 공룡엑스포가 한창이죠~
날이 좀더 풀리면 저도 고성에 가볼꺼예욤. 표도 미리 구해놨어용.
낑낑~ 제가 어디 있는지 보이시죵. 뭐 원래 좀 작긴하지만. 공룡이 어마 어마 해요
이때 살았어도 저는 안 잡혀 먹었을꺼예욤. 작아놔서 ㅋㅋㅋ
쥬라기 공원에서 등장하던 육식 잔챙이 녀석들.
한찬 공룡을 보고 저녁에 회에 순한야구르트 한잔할 생각에 해지기전에
숙소에 도착했어용. 토끼씨 여자친구가 여기 와있기로 했는데~~~
흠...우리토끼씨가 아깝네요. 눈도 짝째기고 전혀 볼륨감없는
토끼씨 여자친구 -.- 뭐 내가 데리고 살꺼 아니니까 신경을 꺼야죵.
아긍....회먹으로 나갈려는데..요 망할 토끼뇬이 나가기 싫다네용.
어딜 가나 여자들이 문제네용. -.-
궁여지책으로 대충 시켜먹기로 했어요. 쩝쩝.
옥돔구이에 전복두마리 왔어용. 요걸로 아쉬움을 달래야징.
아긍..저 토끼뇬 집에갈때까지 거슬리겠네용 .
먹음직 스러운 전복~
에고 이거나 먹고 얼렁 자는척해야겠네용.
내일은 날이 화창하길 바라며~
여후~~ 날이 아주 쨍쨍하네용.
3월 중순쯤이라서 좀 쌀랑하긴 했어용.
토끼커플놔두고 올레길 체험이랑 초콜릿박물관 갈꺼예욤.
오설록도 잠시 들릴꺼구욤.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 투호한판 가볍게 던져 줬습니다.
동백이 철이 다되어가죠.
까멜리아~ 제주에 까멜리아 언덕이 있는데 가보지 않았네용 .
헉헉 힘들다. 쉬리벤치로 가는길인데 힘드네용.
잠시 쉬었다가 갈려구욤. 편안하게 갈 수 없을까 하는 마음에
잠시 상상을 해봅니다.
요녀석을 타고서 제주한바퀴 휘~ 돌아는 보는 즐거운 상상요.
하루방도 만나고 제주할망도 만나고~ 잠시 상상일뿐.
태어나서 얼마안되었을때 이자리에서 찍었던 사진이 집에 있어용.
이제 많이 커서 다시 같은 장소에서 한컷~
그때는 유채꽃도 엄청 많았는데. 뒤쪽에 보이는게 쉬리언덕이예욤.
점심은 제주의 맛을 느낄수 있는 보말국수예욤.
죽도 만들어서 먹던데 맛은 전복죽이랑 조금 비슷해용. 초미니 전복이라고
생각하면 맛이 혀끝에서 잠시 느껴지실꺼 같네요 .
달달함이 입안가득~ 초컬릿 박물관이예욤.
기차가 초컬릿원료인 카카오를 부지런히 나르고 있네요.
쬐그마한 인형들을 많이 수집해두셨네요 .
요렇게 생긴 초컬릿을 만들려고 그랬나봐요.
큼지막한 초코릿 나무~ 카카오 나무예욤.
열매가 큼직해용. 이렇게 큰줄은 몰랐네용 .
흠~~ 잘 익었네요. 따봉~
한참 구경을 했으니. 이제 달달한 맛을 봐야겠죠.
여기서 직접 만들어서 주시니까 싱싱한? 쪼코랫을 맛보겟네요
보기만해도 충치가 아려오는듯한 달콤함이 느껴지네요.
기념겸 식용겸해서 한상자 구입했어요
맛배기도 많이 주시니까 한번구경가보세용
먹기 아까운 귀여운 초컬릿들~
이미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네요. 뱃속으로 슝슝.
제주도 무료관광코스로 인기가 많은 오설록 이예욤.
물에서 텔레비전 구경하고 있어요.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마무리합니다. 토끼커플이 어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멋쟁이 삼방산과 한컷을 남기고 숙소로 출발~
너무 일찍 왔나보네용. 커플끼리 노는데....괜히 뻘쭘하고
볼이 달아 오르네용.
둘이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고~ 먼저 잠들어야겠네요
올레에 산방산까지~ 강행군을 했네요 .
내일 해뜨면 즐거운 제주 재방문도 끝이나겠네요.
손가락이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구욤
오늘도 해가 떳네요~ 암토끼 녀석은 싸웠지는 안보이네용. 다행이다~
후딱 짐싸놓고 씻고 갈길을 떠나야겠네요 .
오늘은 1100고지를 지나서 갈꺼예욤.
뜨끈 뜨끈한 삼다수에 피부관리를 좀 받았습니다.
씩스팩은 언제쯤 될런지...이넘에 뽈록팩은 상한우유팩 몬양으로 영 볼품이 없네요.
까치가 먹다가 놓친 낑깡하나 주워들고 이제 출발합니다.
한라산의 년초마지막 눈이 될꺼 같네요.
지금 사진을 다시보니 춥다는 느낌보다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여러계절이 공존하는 소중한 우리의 보물 제주도~
언제나 다시 와보게 될런지. 그때까지 한라산아 잘있어~
다음에는 눈쌓인 한라산 등반을 해보고 싶네요 .
에공 올때 손을 다쳐놔서 무서워서 계단으로 살쿰 살쿰 가니까
이쁜누나가 흐뭇한 미소를 날려주시네용. 암토끼보다 100배 이쁜데
토끼씨 눈이 높아져야 될껀데~
곧 올해 고성공룡엑스포현장도 가서 소식을 전해보겠습니다. 코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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