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9. 15:35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봄과 함께 멋진 기회가 찾아왔어욤~
국가가 드디어 나에게 뭔가를 해주는군요. 무상으로 알선된 사무직인턴입니다.. ㅋㅋㅋ
택시는 이제 짬짬히 땜빵으로만 일을 해야될꺼 같네요 .
내일은 첫출근~ 몸을 튼튼해야 일도 잘하겠죠~
밀양에 강변둔치를 한바퀴해주고~
내일은 직장동료들에게 멋지게 자기소개를 하기위해서 미리 연습을 해봅니다.
마침 단상이 마련되어 있네요. 여기 단상은 전국에 벽화를 모아서
재현해둔거랍니다. 이거 올라서도 되는건지~
흠...너무 지루했나....개친구가 듣다가 지루한지 자리를 떠버리네요.
그래도 준비한거니...듣던지 말던지 끝까지 마무리 하고~
<<<<<---쾅쾅
ㅎㅎㅎ 많이 지루했는지...개들은 자기들끼지 잡답하네요.
흠...내일동료들은 지겨워 안해야 될껀데.
잠시 벽화에 기대서 한숨돌리고 하던 운동을 다시 해야겠네요.
약 6킬로미터의 트랙으로 육지내에 섬으로 이루어진 동네랍니다.
살기좋아요. 요런 벽화가 수십개가 준비되어 있구욤.
핫둘~ 핫둘~ 핫둘~
헉헉...너무 운동을 안하고 지냈는지 숨이 마구 마구 차네요.
담배도 안피는데. 왜이렇지
맑은 하늘위로 비행기도 날아가네요. 얼렁 돈벌어서 저거 타고
놀러가야되는데. 유럽으로 배낭여행도 떠나보고~
이미떠난 비행기는 손으로 빠이 빠이 해줍니다.
올해도 우리동네는 신공항 어쩌고 시끄럽겠죠. ㅎㅎㅎ
사실 김해공항이 너무 가까워서 갠적으로는 그다지 필요한지 모르겠는데
텔레비전에 나오는 분들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활주로에 고추말리는 일은 없어야 될껀데...."
캬~~ 봄의 막바지라서 그런지 꽃잎들이 비오듯이 떨어지네요.
1년중에서 최고로 낭만적인 몇일인듯 합니다.
뒤로 보이는 수중보를 넘어가면 일자봉이라고 동네에서 인기있는 산이 있어욤.
기회되면 구경시켜 드릴께욤.
이 자유로움~~ 흠...울트라맨 아줌마가 등장하시네요.
황사마스크워먼~
진해에가면 더 많이 있을껀데...차도 막히고~
올해는 이렇게 동네에서 꽃구경을 즐겨봅니다.
내일이 더욱 설레여 지네욤.
개나리랑 벚꽃이랑 같이 피어있네요. 보통 개나리 지고 벚꽃피고 하던데
캬 어제 운동을 해서 그런지 출근길이 상쾌하네요.
새로운 직장의 설레임을 안고서 한컷~ 촬칵
회사가 약간 외곽이라서 차를 타고 가야됩니다.
서류가방이 아직 익숙치가 않네요.
택시할때는 일수가방정도만 챙겨도 되었는데
주차하고 회사로 가는길~ 뒤에서 보니 가방이 더욱 축 늘어져서
고단한 셀러리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회사가 아주 깔끔하죠~
여기서 사무직으로 일을 배우게 됩니다. 코효효.
실장님들은 모두 아줌마라고 하네요.
너무 일찍와서 그런지 아무도 안보이네요. 회사 한바퀴 돌아봐 줍니다.
어제한 운동 덕분인지 한결 가볍네요.
점심시간에 나와서 이쪽으로 산책을 자주 해야겠습니다.
핫~ 너무 한가하게 돌아다녔나.. 주차장에 차들이 다 들어왔네욤.
.
이야~~ 이건 사장님이 타시는 차 같네요.
제 택시에 비하면 이건 완전 신형인데요. 2012년각자 2013년형 라운드루프카네요
레디알 타이어하며~ 열심히 일배우고 돈벌어서 꼭 타고 싶네요.
앞으로 펼쳐질 좌충우돌 직장이야기 기대해 주세용 코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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