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 - K모텔 방문기

2012. 7. 18. 05:5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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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곡하면 부곡하와이가 젤로 먼저 떠오르죠.

 

하지만 그외에도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으며, 오늘은 또 새롭게 단장한

 

K모텔을 방문합니다. 부곡하와이호텔도 리모델링을 해서 앞이 훤하더군요.

 

부곡의 온천수는 전국최고온도인 78도입니다.

 

계란이 삶기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 원두커피 머신이 무료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금방 리모델을 마쳐서 몇가지 화학약품냄새 및 눈이 따끔합니다.

 

환기를 시켜주면 괜찮긴 합니다. 조금만 지나면 없어지겠죠.

 

 요금표에는 8만원이였는데 6만원으로 숙박을 합니다.

 

3시간 대실의 경우 3만원인데.  탕에 여러번 들락거리면서 시간에 쫓기지

 

않으시려면 숙박으로 해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세요.

 

큰 사이즈 침대가 두개고 방크기는 일반 모텔방 두개 합쳐놓은 크기입니다.

 

 아직 컴퓨터는 설치가 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리모델링후 돈이 딸리는지 벌어서 놓던지하겠죠.

 

 침대 크기로봐서는 두가족이 와서 온천을 즐길꺼 같은데

 

목욕가운은 2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에 주문하면 더 줄껍니다.

 

 짜잔~ 부곡에서 최고 인기죠. 온천수 콸콸~

 

탕이 시골 목욕탕 열탕정도 됩니다.

 

어른넷이서 다리 뻗어도 여유가 있습니다.

 

두세가족 몰려가서 남자분들 모여서한번

 

여자분들 모여서 한번씩 온천을 즐기기에 짱입니다.

 

 

 탕이랑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온천하는동안

 

옆에서 실례를 해야되는 불상사는  없습니다. 여기도 샤워기가 있어서

 

간단히 씻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샤워기는 물의 온도에 따라서

 

파란빛이랑 빨간빛이랑 납니다. 

 

부곡은 단은 찬물을 틀어도 찬물이 잘 안나오고 미지근합니다.

 

온천지역이라서 수도관이 뜨끈해져서 그럴꺼 같네요.

 

 음료수도 대가족용으로 여러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부곡온천이 개발된 사연은.  농사를 짓는데 식물이 계속

 

말라죽어서 원인 조사차원에서 땅파다가 78도씨의 엄청난 고열의 온천이 터졌답니다.

 

말이 78도지 정말 뜨겁습니다.

 

 물을 틀자 마자 수증기로 꽉차기 시작합니다.

 

물을 따로 받아서 계란을 담궈두면 진짜로 익습니다.

 

 각종 목욕용품들이 제공됩니다.

 

오른쪽 티백처럼 생긴건 입욕제이구욤.

 

탕이 커놔서 두세개 풀어야 간에 기별이 갈듯합니다.

 

 충전 꼬다리는 갤러시 아이폰 그리고 표준20핀이 다 지원됩니다.

 

없으면 정말 난감한 물건인데. 다행이 있네요.

 

실내에는 음식점 전화번호가 없었습니다.

 

동네앞에 족발집에서 3만원짜리 시켜서 먹어봤는데. 양도 푸짐하고

 

어른 3-4명이서 술먹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 배달되더군요.

 

 지난번 가봤던 DW 모텔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규모의 모텔 몇개도 이렇게 가족탕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음침하고 불온의 대상이던 모텔이

 

가족휴식공간으로 계속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부곡에서는~

 

 모텔 앞에 분수공원이 있었습니다.  조명과 물줄기가 환상적입니다.

 

10시까지 가동을 하니 주무시기전에 나와서 잠시 감상 때려주세욤.

 

 온천 마스코트랑 한컷~

 

이제 잘 시간이 되었네요.  온천을 하고 났더니 피부가 미끈 미끈~

 

약하게 썩은 계란냄새가 나긴하지만

 

유황이 포함된거라서 더욱 미끈하고 좋아요.  목욕을 마치고 수건을 닦지말고

 

말리면서 온천수가 피부에 스며들게 기댕겨주는 쎈스~ 

 

여름휴가 뜨끈한 온천으로 이열치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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