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8. 06:27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밀양에 몇안되는 식당을 구경시켜드립니다. ㅎㅎㅎ.
지금은 연극제한다고 많은분들이 밀양에 방문하시는 것 같네요.
밀양만의 특색이 있는음식점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친절합니다.
얼핏보기엔 막걸리집같은 외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지만
내부는 식당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소스그릇이 귀엽네요.
코스요리중에서 제일 저렴한 c코스를 주문합니다.
1인당 3만원 입니다.
메뉴에 전체적으로 제공되는 음식사진이 있으면 선택할때 편할꺼 같습니다.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사진찍을 당시에는
음식의 간이 전체적으로 짠 경향이 있었는데. 그후에 가보니까
간이 다 조절되어서 먹기좋은 수준으로 바뀌었었습니다.
애기들이 잘 빨아먹는 우동
한그릇 더 주문해도 주십니다.
해파리 냉채에 계란말이를 더한겁니다.
육고기 비율이 조금 높았던데. 이것 외에도
두세가지 더 육고기가 나왔습니다.
순두부
복어껍데기 무침~
얼마전에 부산에서 복어껍데기에 물을 넣어서 무게를 늘린 업자들이 잡히고 했죠.
식당에서도 그런일이 생기면 손님과 같이 고스란히 피해자가 되네요.
식자재 유통하시는분들 양심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징어 순대~ 음식이 2인분이라서 외롭지 않게
두개이상씩은 나오고 있습니다.
아..요건 큼직하게 하나 나왔네요.
얼마전 다른횟집에가니까. 아카시아 꿀로 절였다고 하던데
그건 색상이 밝고 좀더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남자한테도 참좋고 여자한테도 참 좋은마~
슬라이스되어서 나왔는데. 조금더 먹기 편하게 나오면 어떠할까 싶네요.
갈아서 끈적하게 나오는것 보다는 차라리 요게 좋습니다.
싱싱한 배추쌈 .
배추값이 올라도 꾸준하게 나오면 좋겠네요. 고소한 배추속
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물은 푸석한 고기류였는데
임팩트가 약한 메뉴였습니다.
간장게장~ 요건 마지막에 밥나올때 나와도 좋을꺼 같네요.
회입니다. 조금 고가로 가면 푸짐하고 다양한 어종이
출현할꺼로 예상이 됩니다.
회무침~ 마도 채썰어서 여기에 같이 들어가면 안될까 싶네요.
해삼과 몇가지의 해산물~
저기에 다슬기는 좀 안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깐상태는 수입산 팩에서 뜯은것 같은 느낌이 강한데.
육지에서는 조금 만나기 힘든 갈치회가 몇점 나왔습니다.
냉동상태라서 본연의 식감은 떨어지지만 먹었다는것이 의미가 있네요.
예쁜 도자기 냄비가 등장합니다.
이집에서는 이게 참 인상적이였네요.
맑은탕~ 지리라고 하죠. 요게 나와서 국물이랑 다른 음식을 즐기게 해줍니다.
뚜껑을 열고 한그릇 떠주시네요.
나중에 매운탕은 따로 나옵니다.
퍼석한 살점과 두부~ 그리고 시원한 국물이였습니다.
초밥은 하나 주워먹고 사진을 찍어서 이가 빠진모양이네요.
고래고기도 나왔습니다. 상품은 아니고 중에서 조금 낮은듯한데
그래도 충분히 고기맛을 보았네요. 어떤곳에는 새까맣게해서 비리기만하고
먹기도 힘든걸 주더라구욤.
가자미 조림입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콘치즈와 돈까스~ 어린이 메뉴죠.
유아는 초반에 우동이고 운좋게 재우면 대박입니다.
투김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나봅니다.
넙치 머리찜이였던거 같네요.
양념찍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마지막 음식은 알밥이 등장했습니다.
몇가지 반찬들과 매운탕을 마지막으로~
매운탕에 큰직한 살점을 발견했습니다.
가격대비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요거 먹으로 멀리서 밀양까지 오시지는 않으셔도 되구욤.
밀양에 계신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서 반주와 여러가지 음식 맛보기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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