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민속촌

2012. 7. 30. 18:3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그외 딴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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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천에 있는 민속촌을 방문합니다.

 

대륙에 민속촌이라. 날도 더운데. 일단 방문~

 

하늘에는 모노레일이 민속촌을 감싸도 다닙니다.

 

 입구에 용들이 귀엽게 복을 빌고 있는거 같네요.

 

입장료는 130원입니다. 우리돈으로 보자. 2만원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중국이 뭐가다 싼줄 알았는데. 음식도 그렇고 많이 비싸더라구욤.

 

 요거이 입장권입니다.  우리나라 유명 놀이공원처럼

 

입구에서 요원들이 표도받고 안내도 해줍니다.

 

 대륙의 민속촌에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김밥지옥메뉴만큼이나 뭐가 많습니다.

 

일단 입구 계단을 통해서 셔틀이 다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무에 걸려있는 우산처럼 생긴에 이쁘게 보이네요.

 

저기 뒤에 골프장카트같은게 셔틀입니다.

 

2인용은 빌려서 타면 되구욤.

 

중국은 아예 말이 안통해놔서 요금표를 보고 영어 가이드를 요청합니다.

 

 가이드는 1시간에 150원입니다. 이만몇천원 되겠죠.

 

그리고 카트는 단체카트는 1인당 25원.  쉽게 그냥 200 곱하면 돈이 남습니다.

 

전용카트는 1시간에 300원입니다. 

 

몰라서 전용카트를 탔는데.  단체카트를 타시고  마상공연장에서 스톱해서

 

공연보시고 나머지 다른 민족들 구경가시면 될껍니다.

 

입장료 + 1시간 가이드 + 1시간 카트  =.... 비용부담 상당합니다.

 

 카트가 운행은 두방향으로 합니다. 하나는 미니어쳐 랜드같은곳이고

 

하나는 다른 민족들집을 만들어놓고 구경하는곳입니다.

 

인근민족들의 집과 몇가지 특징을 모아서 꾸며놨네요.

 

우리나라도 기와집이랑 밭일하는 소가 있더군요.

 

김치통도 보이구욤.  통째로 우리나라가지 중국이라고 하는건가 싶었는데

 

설명을 보니까 그런건 아니더군요.

 

 우리나라 바로앞에 마상공연장이 있습니다.

 

이게 젤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보고나니 다른분들에게 이야기 들으니까

 

이게 젤로 재미있다고 잘보고 왔다고 하시네요.

 

 두둥 ....내용은 저기 앞에 보이는 성을 탈환하는 것입니다.

 

출연하는 사람수나 말수등  재법 규모가 있습니다.

 

중국드라마 한편을 빨리돌려보기하는 수준입니다.

 

 그사이 가이드분이 어디로 갈껀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네요.

 

 

 말이 떼거지도 나와서 달리면서 사극에서나 봤던 전령이

 

"뽀~~~"   "뽀~~~~~~"  하면 달려들어옵니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됩니다.

 

 극 내내  중국역사드라마 성우목소리가 들립니다.

 

전쟁을 선포하는건지 하늘에 운을 비는건지

 

술 한사발을 마시면서 결의를 다집니다.

 

 군사훈련관련 막간쑈인듯한데 .

 

째찍에서 나는 딱 딱 소리가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마상공연이 펼쳐집니다.

 

서서 타기,  말 밑으로 내려가서 타기 .....

 

 말위에서 벌러덩 눕기 등등  한 열가지 정도의

 

마상공연을 하고나서는

 

말타면서 활쏘기, 창던지기등이 이어집니다.

 

 달리면서 칼로 불끄기도 하더군요. 

 

불로된 허들을 넘는것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젤 인상 깊었던 말타면서 하는 전투씬~

 

실감나게 고속으로 달리면서 쨍쨍~~  칼도 부딛히고

 

 힘차게 칼도 막 들어 올리더니....

 

찔려죽은듯한 액션을 취하고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이번은 1:3으로 전투장면을 연출하더군요.

 

정말 멋진 장면이였습니다.  훈련을 굉장히 많이 해야 가능한 장면일껍니다.

 

공연을 30분 가량 봐서 시간이 좀 모자랍니다.

 

 후다닥 나머지 지역 구경에 들어갑니다.

 

중국의 명소들을 작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는 민속공연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카트를 타고 지나가면서 영어로 설명을 들었는데

 

부다 라는 말만 들리고 어디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여기 오기전에 다른 민족들의 주거지랑 공연도 스치면서 봤습니다.

 

 요건 서유기에서 봤던 불상같네요.

 

저런 형태로해서 초대형 석불이 중국에 있나봅니다.

 

 중국하면 만리장성이죠~ 

 

스케일도 이야기해주던데 자기네꺼라서 좀 신경써서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대륙의 민속촌에 대륙의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네요.

 

여기도 다큐에서 본듯한 곳입니다. 티벳인가.

 

 북경코너에는 연극이 계속 공연되더군요.

 

모기 엥엥거리는 소리정도로만 들릴뿐.  내용을 모르고

 

일단 말을 알아듣지를 못해서 많이 답답합니다.

 

 날씨가 무척덥고 거기다 습해서 옷은 금방 젖어 버립니다.

 

볕도 뜨겁고.  이렇게 좀 멋진 건물이 있어도 사진만 한컷 찍고

 

이동하기 바쁨니다.

 

 휴....드디어 냇가를 찾아서 잠시 휴식~  그런데 물이 별로

 

시원하지 않네요.  워낙에 더워놔서

 

이물은 중앙에 연못으로 모여듭니다. 

 

여기에는 새를 이용해서 물고기 잡는 인형모형이 있었네요.

 

 배를 타고 유람도 가능합니다. 물론 추가요금 발생이죠.

 

큼지막하게 잘 꾸며놓긴했는데.  기후가 더워놔서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경하는건 정말 힘드네요.

 

 대충 구경을 마치고 나갈려는데. 키높이 막대기를 하고선

 

멋지게 돌고있는 공연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공연을 시간별로 계속

 

하더라구욤. 말타기에 비하면 이건 좀 많이 시시했어요.

 

 나올때쯤에는 기념품들이랑 먹거리 파는곳을 지나왔습니다.

 

구리선으로 자전거를 정교하게 만들어서 파네요.

 

솜씨가 대단합니다.

 

 우측에는 좀더 굵은 전선들도 있구욤. 

 

사진에 보이는 여자아이의 표정이 실감나죠.

 

정말로 대단한 손재주

 

 지역행사가 있으면 우리나라도 빠지지 않고

 

설탕덩어로 모형을 만들어서 뽑기를 하죠.  우리나라는 틀에다가 부어서

 

모양을 뽑던데. 여긴 설탕물을 가지고 직접 마닥에 뿌리면서

 

만들더군요. 요런게 오히려 더 구경거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꿀타래로 많이 팔리는거죠.

 

수없이 뱅뱅 꼬아서 엿을 실보다 더 가늘게 만드는 꿀타래.

 

나오는길에 이거 하나 사먹고 나왔습니다.

 

물은 수도 없이 마셨구요.  여기 가기전에

 

먼저 가보신분이....여긴 절대 가지말라고 당부까지 했었는데.

 

나름 카트타고 이동하니까. 최악은 아니였네요.

 

달달한 꿀타래로 즐거운 민속촌 구경을 마칩니다.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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