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항 - 에그타르트와 딤섬

2012. 7. 31. 20:34맛난음식 즐거운생활/그외 딴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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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갈때는 택시를 탔어요.

 

홍콩택시 외관이 좀 오래되 보였는데. 실내도 낡앗네요.

 

택시 사용연한이 없거나 굉장이 긴것 같아요.

 

운전석이 오른쪽이라서 좀 헷갈리네요. 그리고 앞자리는에는

 

기사포함해서 3명 앉을 수 있나봐요. 앞좌석이 옆으로 많이 길어요

 

차량의 기어가 핸들에 달려잇어서 그런것 같구요.

 

창문 올리락 내리락하는 닭다리는 참 오랫만에 보네요.

홍콩에는 높은 건물 만큼이나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이인 많았어요.

 

한진배도 보였고 한진컨테이너도 보였어요.

 

 

택시는 낡았지만. 공항은 산뜻하니 좋았어요.

 

여기도 이정도 좋은데 1등을 밥먹듯이 하는 우리나 인천공항은

 

완전 짱인가봐요.  무빙워크도 있고 비행기 타는곳은 엄청 많았어요.

 

대신에 이렇게 비행기가 많이 모이는곳에 태풍이 지나가니...

 

완전 항공대란이 발생하네요.

 

왜케 한산한가보니.  비니지스석 카운터였네요.

 

뒤쪽으로 이코노미에가서 짐 붙이고  유모차는 화물로 붙였네요.

 

룰루 랄라.~

 

비행기 시간까지는 3시간 남았네요.  쇼핑을 할까

 

맛난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부터 채우기로 결정.

 

식기 다루는 법은 배웠으니.  물을 부어서 깔끔하게 슥슥~

 

그리고 따끗한 차를 마시면서 주문돌입

 

홍콩이 딤섬이 유명하니까.  딤성으로 시켜봅니다.

 

딤섬찜통도 요즘 인기 절정이죠.  머리에 쓰는걸로.

 

에그타르트도 시켰어요.

 

국내모 마트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를 먹어보고는

 

완전 실망했는데.  현지에와서 시켜먹어봅니다.

 

그릇 귀퉁에 배추장식도 인상적이네요.

 

먹음직 스럽죠.  달달 촉촉하니  마트에서 맛본거랑은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해주네요 .

 

헉....인천공항에는 절대 팔수없는 녀석이 등장합니다.

 

이런거 인천공항에서 팔면 나라가 발칵 뒤집어 지겠죠.

 

그네막걸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우리나라~

 

한입 깨물어 보니.  안에는 앙꼬가 들어있네요.

 

밀가루 덩어리였으면 심심했을껀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앙꼬가득이고

 

기념으로 한마리 싸왔습니다.

 

속보이는 만두.

 

외형에 신경을 많이 쓴건지.  맛은 고향만두보다

 

못한거 같네요.  고향만두에 익숙해서 그런듯.

 

연잎밥같은것도 나왔어요.

 

 

연잎을 까보니.  삼각김밥을 발가벗겨서 넣은놓은 모양입니다.

 

밥 가운데에는 고기볶음같은거 들었구요.

 

홍콩도 곧 삼각김밥이 히트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촉촉한 우동같은걸 기대하고 시켰는데.

 

바짝 마른 비빔면이 등장하네요.

 

중국이나 홍콩에서 그림이 없는 메뉴판으로 음식을 시키는것은

 

거의 봉사코끼리만지기랑 비슷합니다. 영어라도 밑에 나와있으면

 

실패율이 줄어들죠.   같이 나온 국물을 부어서 대충 비벼 먹었습니다.

 

완탕도 나왔습니다.  거기 큼직한 풀은 뭘까요?

 

다른거 먹었을때도 저렇게 큼직한품이 있던데.

 

다 먹을때쯤에는 숨이 죽어서 뻣뻣함이 가시더라구욤.

 

국물도 간간하고  큰 풀을 피해서 잘 건져 먹엇습니다.

 

홍콩에서 너무 짧게 있어서 그런지 홍콩할매귀신을 못봤네요.

 

여기서 필리핀으로 넘어갑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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