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0. 17:36ㆍ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세부에서 시티투어를 하게되면 들릴 수 있는곳 입니다.
빠듯한 일정이면 아예 빠져있기도 할것이고
막상 방문해도 감동은 크게 없습니다. 안동이나 전주한옥마을 비하면
그냥 촌집큰거 하나 수준입니다.
집의 역사를 알려주는 판떼기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70페소이고 내부에 사진을 전혀찍지못하게 합니다.
오래된 가구들과 1-2백년전에 필리핀에서 엄청 부자의 삶을 옆볼 수 있습니다.
구경하는 내내 사진을 찍는지 감시합니다. 설명이나 안내는 전혀없습니다.
쾌청한 하늘과 지붕이 한옥의 기와랑 흡사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아주 허무합니다. 고택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실껍니다.
우물이 있는데 안을 보니 아직도 깨끗합니다.
뒤쪽에는 기념품 판매점입니다.
손수로 수놓은 작품들과 간단한 먹을 꺼리 그리고 책을 판매합니다.
네모난 상자는 노끈으로 만든건데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방도 있네요.
딱딱한 빵이나 과자 같은건데. 파는 사람도 뭔지 설명을 잘못해줍니다.
제가 갔던날은 땜빵 근무자가 일을한건지 잔돈도 없어서
10분넘게 서있었네요.
오천원 가량을 주고 손으로 만든 십자가를 하나 샀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감동도 별로 없고 그러네요.
고택 옆에 구멍가게가 있는데 거기 들어가니 여러종류의 목걸리가
저가에 판매됩니다. 우리돈으로 400-500원정도면 근사한 목걸이 하나 구입합니다.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은 시간내서 여기 방문하셔도 될껍니다.
이집말고 30미터 떨어진곳에 덜 유명하지 더 오래된 고택을 곧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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