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기념비 방문기

2012. 10. 30. 18:57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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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고르도와 얍신디에고를 봤다면 여기는 자동으로 방문을 하게될것이다.

 

아주 가깝고 웅장한 구조물이 발걸음을 저절로 옮기게 만든다.

 

이곳에서 바라본 얍산디에고 고택이다.  바람만 세게 불면 알아서 철거가 될것 같은 외형이다.

 

오랫동안 보존되길 바란다.

 

거대한 구조물 내부에 노파가 거주하고 있다.  애지중지 키우는 고양이도 그의곁을 지킨다.

 

필리핀사람들은 매우 호의적이다. 사진찍는것에대해서 즐거움을 느끼며

 

찍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서운해한다.

 

스마트는 현지 휴대전화서비스 회사이다. 그남아 저런데서 나서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니 다행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포르투칼에서 세부를 방문하고 괴롭혀서

 

현지 라풀라풀이라는 추장이 마젤란을 죽였다는 내용이다.

 

구조물에는 전체적으로 걸쳐서 스토리가 있다. 아마도 마젤란이 세부를 방문한 모습일 것이다.

 

짐등을 하역하고 원주민을 부려먹었나보다.

 

피리핀에는 카톨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십자가가 그러한 내용을 알려주는듯하다.

 

식민통치를 했던것이였을까,  종교도 전파하고 잘지내면 될것이다.

 

어쩌다가 싸우게 되었나보다.

 

방패를 들고있는 녀석이 라풀라풀일것이다.

 

필리핀에서 가격이 젤로 비싼어종 중에 하나가 라풀라풀이다.

 

흔히들 다금바리라고 팔고있으며, 육질은 졸깃하고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횟감 수준이다.

 

마젤란은 처치하고 평화를 찾은 모습인가보다.

 

원래 제1의 도시가 세부였는데. 우여곡절끝에 마닐라로 수도가 바뀌고

 

언어도 비사이안에서 따갈로그로 바뀌었다고 한다.

 

군부시절을 나타낸것이 아닌가 싶다.

 

우울한 역사를 그대로 표현해낸것은 경제적인 여유보다 정신적이여유

 

그리고 정치에 국민들의 관심이 이런 구조물을 만들어 내어었을 것이다.

 

후광이 비치는걸로봐서는 니노이 아끼노가 아닐까 싶다.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마닐라 국제공항의 이름도 이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물론 아닐수도 있으니 틀렸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근처 학교에 학생들이 쉬는시간에 지나가는 나를 보고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조른다.~  한컷 남겨둔다.

 

해맑은 미소의 피노이들이 곧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수십미터 떨어진곳에 작은 탑이 하나더 있는데

 

땡볕과 차량들 사이로 탑의 출처를 확인할 용기가 없어서 사진만 남겨둔다.

 

입장료는 없으며 여기까지 왔다면 방문해보길 바란다.

 

여기서 도보로 세부최대성당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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