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산디에고 (Yap-Sandiego) - 세부시내관광

2012. 10. 30. 18:43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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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사 고로도를 방문하고 열을 받았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이곳은 맘껏 사진도 찍고 만져도 되는곳이다. 그렇다고 뭐 특별히

 

신기하거나 갖고 싶은것은 없다. 한국의 오래된 고물상이 이곳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까사고르도의 일방통행길을 걸어 올라 30여미터 올라가면 된다.

 

이곳역시 입장료가 있다. 1인당 50페소이며 학생이면 50% 할인을 받는다.

 

바리게이트가 쳐져있는 입구를 서성이면 동네 꼬마같은 녀석이 나타난다.

 

 그리곤 바이리게이트를 치워주고 방명록같은곳에 간단한 사항을 기제하고

 

돈을 주면 입장완료이다. 사진에 보이는 그림외에도 2층에 큼직하고 근사한 벽화가 눈에 뛴다.

 

 사진에 보이는 조각상은 산토니뇨상이다.

 

세부에서 신성시 모시는 상이며...아기예수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택시나 어딜가도 작은 크기에서 부터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절과 교회를 나가지않은 나로써는 조금 어색한 장식품이다.

 이곳은 부엌이다. 까사고르도에 비하면 여긴 좀더 친근하다.

 

민속촌 같기도하다. 하지만 아직도 집주인이 종종 와서 잠을 자고 간다고 한다.

 

 작지만 부러운 정원이 있다. 우물은 깊이가 30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식수용으로 부적합하고 들여다보면 모기 유충들이 싸이의 말춤을 추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가능하면 내려다 보지말자.

 

 수많은 식탁과 그릇이 있다. 집주인이 오랜동안 고물상이나 골동품 상을 한게 아닌가 싶다.

 

2층에서 전망좋은곳은 안내인이 알려주고 앉아보라고 한다. 

 

까사 고르도에서 의자를 만져보는것 조차 불가능이다. 그곳에 비하면

 

환대아닌 환대이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정원의 모습도 깔끔하고 보기좋다.

 

멀리서 우물안을 볼수가 없으니 멀리서보는 광경이 더욱 일품이다.

 

 살림을 하는 사람이 방문한다면 각종그릇에 탐을 낼지도 모른다.

 

개구쟁이랑 같이 간다면 파손에 특히 유의해야 할것이다.

 

소액의 입장료를 받으면서 집주인은 언젠가 하나쯤 깨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조합이 맞지않는 각종의자들과 탁자 그리고 바닥은 일부는 시멘트였다가

 

일부는 맥반석이 깔려있다. 짓다가 만것인지 알 수는 없다.

 

 놀이기구라고 하는데 안내인조차 방법은 알지 못한다.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두라고 부탁은 해두었으니 다음 방문자는

 

놀이 방법에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300년이 되었다고하니 목재가옥치고는 보존이 잘됐다고 해야될것이다.

 

하지만 곳곳이 부식되었고 썩어들어가고 있어서 가벼운 니스칠이라도 권하고 싶다.

 

까사고르도에서 받은열을 일부 식힐 수 있는곳이다. 

 

2층에사 바라보는 메머드급 조형물을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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