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 06:21ㆍ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해가지고나서 방문을 하였다.
막 떠오른 달이 황금색으로 주변도 컴컴하고 운치가 있다. 낮에는 어떤 광경일지
주변은 얼마나 청결할지는 생각을 하지말자.
농구선수를 좋아한 것일까. 가게 이름이 코 조던이다.
다행이 택시기사가 이곳을 알아서 어렵지않게 한번에 찾아왔다.
현지인들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곳인가보다. 택시 기사가 모른다고 한다면
다나와시티쪽으로 가는길에 새로 생긴 sm몰로 이동해서
트라이시클이 많이 정차된곳으로 집입하여 2-3킬로 달리면 도착 할 수 있다.
가능하면 목적지를 아는 택시기사를 이용하자. 모른다고하면 아는 택시기사를
만날때까지 택시를 바꿔보는것이 현명할 것이다.
내부에 들어서니 주인장 같은분이 노래방 기계로 한곡조 뽑아 주신다.
노래방기계책에 한국 노래는 찾지 못했다.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방문자도
모두 현지인들이다. 그들이 오히려 외국 손님 방문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게는 1킬로에 700페소이다. 500그램이 주문이 가능하다. 게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게는 권하고 싶지않다. 다른것에 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막상 요리해도 별로 먹을것도 없다.
제맛을 보고싶다면 여러마리 주문해서 굵직한 집게발을 푸짐하게 먹도록하자.
조개는 1키로에 200페소이다 종류가 달라도 가격은 같으니 섞어서 주문하도록하자.
가리비는 흔들어보니 죽어있었다. 가능하면 살아있는걸로 먹도록 하자.
새우도 싱싱한편이다. 죽긴했지만 머리부분이 깔끔한 색을 유지한다.
한국에서 먹게된다면 냉동되었다가 다시해동되어 머리부분이 까맣게 변해서
식욕이 약간 떨어진다.
오징어와 각종생선들도 준비되어있다.
How much 만 안다면 주문에 어려움이 없고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낚시도 가능한데 잡은 물고기를 사야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굴과 같은 종류인가보다. 1킬로에 40페소로 매우 저렴하나 껍데기가
워낙 두꺼워서 1킬로가 막상 몇개 되지도 않는다. 생것으로 먹지만
구워달라고 했다.
차림표가격이 원화로 4000원 수준이다.
현지친구나 한국사람들을 데리고 가면 저렴한 가격에 덩달아 입까지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곳이다. 유아를 동반한다면 우유는 사가지고가자
구멍가게에서 우유는 판매하지않고 각종 주류와 탄산음료는 판매한다.
테이블 위에 파란 물조리개 같은 물건은 파리를 쫓는 역활을 한다.
스위치를 누르자 힘없이 끈이 달린 날개가 빙글 빙글 돌아간다.
뭔가 어슬프게 모든게 구비되어 있긴하다.
소화기가 과연 작동할지는 의문이다. 영원히 쓸일이 없기를 바란다.
병뚜껑을 자원으로 수집할겸 청소일도 줄일겸해서 설치해둔
병뚜껑 회수시스템이다.
이제 음식이 나올려고 하나보다. 물위에 방갈로는 110페소를 줘야지 된다.
내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전에 바나나잎으로 싼 찰밥을 사먹었다.
식초향이 조금나며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밥은 100페소치이다. 200페소 5인분을 기본을 판다는데
반만 달라고했다. 나중에는 모자라서 공기밥을 두개 시켰다. 공기밥은 개당 8페소이다.
컵단위 주문하면 된다.
아니나 다를까 게는 집게 두개 먹고나니 전체가 계륵이다.
새우는 튀기는쪽이 좋을꺼 같다. 양념을 해줬는데 까먹으니
양념도 못먹고 요리한 의미가 없어진다.
돼지고기 바베큐와 생선하나를 더 주문했다. 맥주 1리터짜리 두병
망고쉐이크 사이다 1리터 이렇게 주문해서 먹은 돈이 1500페소였다.
게를 뺀다면 싱싱한 해물을 잘먹은것 같다.
먹고나서 나올때 택시타라면 트라이시클로 sm까지 이동후 탑승해야된다.
트라이시클은 1인당 8페소의 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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