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프론트 호텔 방문기 - 세부

2012. 11. 1. 17:55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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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시내 요지에 위치한 워트프론트 호텔을 방문한다.

 

국내 여럿 개그맨과 연예인들이 울고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큼직한 카지노가 있어서

 

주야로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공항이 있는 막탄섬에도 같은 이름의 호텔이 있다

 

간혹 택시를 타고 호텔을가자면 두곳중에 어디로 갈껀지 묻는다.

 

라훅 워터 프론트라고 하면 이곳으로 오게된다.

 

 최근 로비는 리노베이션을 통해서 깔끔하게 탈바꿈되었다.

 

하지만 객실은 그대로이므로 최신시설의 숙박을 원한다면 신축 호텔을 찾아보길 바란다.

 

 침대보와 배개는 깔깔하니 좋다. 그리고 최근 리노베이션을통해서

 

공조시스템을 교체를 했는지 매우 춥다. 에어컨을 꺼놔도 복도를 통해서 유입되는 찬공기가

 

동남아에서 강력한 추위를 느끼게해준다.

 

 내부 가구와 냉장고 등은 한국의 삼류모텔과 별반차이가 없다.

 

위치적인걸 뺀다면 눈탱이 맞은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멋진 해변이 반기고 있는것도 아니다.

 

비슷한가격에 야경을원한다면 마르코폴로로 가라.

 

 룸서비스를 이용해보았다. 그리고 참고로 여긴 베이비시터도 없다.

 

갖난쟁이를 데리고 놀러왔다면 둘중에 한명은 꼬박 애만봐야 할 것이다.

 

 음식값은 한국호텔과 차이가 없고 맛은 세부여느식당보다는 우수하다.

 

 세부에서 먹은 음식중에서 최고 훌륭한 음식에 들어갈것 같다.

 

다른곳 초밥은 새우나 생선들이 작아서 밥을 제대로 덮지도 못한다.

 

하지만 이거 한접시를 4만원돈을 주고 먹어야되니

 

고민스럽고 먹으면서 입안이 씁씁한것은 어쩔수 없다.

 

 튀김우동이였는데 큼직한 새우튀기를 미리 넣어와서

 

밀가루 떡진것과 새우속살을 자동으로 분리해서 먹게되었다.

 

 비싼 저녁을먹고 악몽을 시달리다가 해가 밝았다.

 

젤 구석에 흐릿하게 산위에 보이는것이 마르코 폴로호텔이다.

 

 숙박에 아침밥이 포함되어서 식당으로 내려왔다.

 

보기만해도 더운 유니폼을 입고서 뷔페에서 서빙을 하고 있다.

 

누가 저런 체육복을 입을꺼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특이다.

 

 뷔페도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저녁뷔페도 마르코폴로에 한참 뒤쳐지고 먹었것도 부족했었는데

 

아침뷔페가 상당히 좋아졌다. 제대로된 호텔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침먹고 수영장으로 이동중이다. 재떨이에 꽃을 담아 두었다.

 

사시사철 여름이라 꽃이 흔하다.

 

 수영장이 호텔 뒤쪽에 붙어있어서 물어가면서 찾아갔다.

 

깔끔한 정원이 기분을 업 시켜줄것이다.

 

 초미니 슬라이더가 있다. 어른이 타면 물속에 엉덩방아를 찧는다.

 

조심하길 바란다.

 

 장난감집이 어린이 마음을 홀린다.  문짝 열고 닫고를 댓번하더니

 

질려나 나온다.

 

수영장이 한산하니 좋고 깊은 풀과 얕은 풀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허름한 객실에서 받을 열을 한참 식힐 수 있다. 뒤쪽 폭포는 가동을 안하고 있는것 같다.

 

구조대원이 항상 상주하니 맛껏 놀도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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