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오브세부 [The Hoous Of Cebu]

2012. 11. 10. 03:04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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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내에 위치한 호텔이다. 호텔이라고 하기엔 외관이 고등학교 건물같다.

 

하지만 1층에 몇번 방문해보고 객실이 궁금해서 숙박을 결정했다.

 

주인은 독인인이고 여행을 엄청 즐겼다고한다. 그가 그간 여러나라를 다니며

 

봐왔던 것들로 꾸민듯하다.

 

근사한 샹드릴레에 카페트를 기대했다면 대번에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다.

 

시멘트벽에 그림을 그려놓고 유명호텔에서는 생각하기 힘듯

 

깜놀할 인테리어를 해놨다.

 

엘리베이트 옆쪽에는 여행다니면서 사용한 가방으로 보이는것으로

 

꾸며져 있으며 테그에 주인장의 여행날짜도 알 수 있다.

 

오랜시간을 두면서 꿈을 만들어간듯하다.

 

로비로 놀라울 따름이다. 친구집에가면 있을법한 장난감과 소파

 

그리고 고물장수들이 보면 눈을 떼지못할 큼직한 철문짝이 전부이다.

 

그래서 뭔가가 조화를 이루며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한다.

 

굳이 숙박을 하지 안더라도 궁금하다면 방문해서 쉬어가도 좋다.

 

눈치줄사람이 극도로 적다. 로비에는 평일 1명이 근부하고

 

입구에 가드가 있긴하나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꼬맹이들이 방문하면 한번씩 건드려보는 장난감이다.

 

특별한날마다 곰이 다른모습을 하고 있다.

 

눈부신 백사장과 출렁이는 파도를 위해 세부를 왔다면

 

이곳은 부적합하다.  백사장에서 한 3-4일 살을 굽고나면

 

바다가 무섭게보이고 조용한곳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옮겨보도록 하자.

 

줄껀 다 준다. 웰컴티를 제공해준다.

 

객실은 아고다로 예약을 했는데. 내부 시스템 문제로 객실이 변경되엇다.

 

유난히 시멘트벽을 많이 노출해두엇다.

 

독일 스타일인지는 모르겠다.

 

잎사귀에 물을 공급해주고 잇다. 주인장이 여러곳을 다니며

 

맘에 들었던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둔게 아닌가 싶다.

 

주인장은 기아차 소렌토 구형을 타고 다니는걸 보앗다.

 

3층 휴게공간이다. 아늑하고 조용하다.

 

여기 특징이자 가슴아픈점은 손님이 별로 없다.

 

숙박을 하게 되면 거의 건물을 통째로 빌리는 격일지도 모른다.

 

수영장에 손님 있는걸 거의 못보았다.

 

읽을꺼리도 제법 있고.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좋다.

 

호텔이라는 격을 무너뜨리고 편안함으로 무장한듯하다

 

객실에서 내려다본 수영장이다.

 

보시다 싶이 사람이 없다. 조용하다. ㅎㅎㅎ

 

객실 번호도 벽에다가 그대로 칠해놧다.

 

얼핏 보면 한국의 쿰쿰한 시골 모텔같은 분위기또 있지만

 

청결함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알록달록 재미있는 객실이다.

 

뭔가 특별한 숙박업을 준비한다면 꼭한번

 

둘러보를 바란다. 뷰는 좋지않다.

 

객실한쪽벽도 큼직한 그림으로 마감을 헀다.

 

하지만 찬찬히 둘러보니 없는것은 없다.

 

1박 숙박요금은 10만원 선이다. 아침에 조식이 제공되는데

 

뷔페는 아니고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웰컴 과일도 제공한다.

 

단순한 탁자와 의자 모두 부담이 없다.


숙박하면서 주위에 지인을 불러서 같이 수영을 즐겼는데 


별다른 제지가 없고 요청을 하니 그렇게 하라고 했다.

 

 바나나가 아닌 사과라서 반갑다.  사과는 필리핀에서도 수입으로 


수요를 충당한다고 한다. 기후가 맞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시멘트로 천정을 그냥두기가 그랬는지 천으로 꾸며놓았다.



 욕실은 조금 난감하다. 화장실에 문짝이 없고 방과 욕실로 연결되는곳에도 


문짝이 없다.  속이 많이 안좋아서 투숙한다면 동숙자를 위해서 바깥 화장실을 이용하자.



 욕실용품은 모두 구비가 되어 있으며 드라이어도 있다. 


막탄 해변의 리조트의 부실한 준비물에 비하면 특급이다.


 금고도 준비되어 있으니 귀중품은 보관해두고 즐기자. 


이곳에서는 즐길만한곳이 마땅치 않지만 마리아 루이사로 저택 구경을 


나서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다른객실은 이곳보다 저 재미있고 크다고한다. 


주인장은 자기가 하고싶었던것을 실험하고자 오픈한 것일까 


영업에도 크게 관심이 없는것같고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주파수를 돌려서 청취할 수 있는 라디오가 너무 반갑다. 


숙박지에서 라디오를 제공한건 거의 처음이다. 


 이제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호텔건물이다. 


여전히 고등학교 건물같다. 그러고보니 주인장은 교장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한다. 

 아쉽게 피자가 메뉴에 없다.  샌드위치와 어려운 이름의 닭고기를 주문했다.


닭고기는 보기는 참좋다. 


 꼬챙이에 꼽아준다.  직원들의 친절도는 매우 좋다. 


뭔가 눈빛으로 쏜살같이 해결해준다. 


 커피잔은 보기에는 좋지만 먹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뜨거운 음료를 먹기엔 손잡이가 전도율이 너무 높았다.


 고요함에 빠져있는 수영장. 호텔내부는 조용하다. 가져온 책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꺼내서 읽고 싶어 질것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2층 바로 이동을 한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휴식할 맛이 난다.


 2층에 위치한 바 앞에도 소파가 있다.  쉴 공간이 나름 충분하다. 


 그림이 참 많고 센스가 있다.  왜이렇게 그림이 많은지 


다음에 주인장 만나면 물어봐야겠다. 


 바안에 자동차로 음향시설을 꾸며놓았다. 


차라면 사죽을 못쓰는 녀석이 또 접근을 하고 있다. 


 여기 천정역시 시멘트벽 노출이다. 흔한 검정 페이트도 바르지 않았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알콜없이 레몬에이드 같은걸 한잔준다. 


생색내기용인듯 하다. 


입구에 자동차 내부이다.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내용에도 언급을 하였는데 특색있는 숙박업을 원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영어가 능숙하다면 낮시간에 주인장이 거의 머물고 있으니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주변에 이용할 시설이 없으므로 


책이나 방문할곳을 미리 정해서 오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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