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 왕장충동 족발

2012. 12. 13. 06:16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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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지를 보고서 족발을 주문해봤습니다.

 

세부에서 몇군데에서 족발을 취급하고 있더군요. 주로 600페소이던데

 

이집은 소주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800 페소를 받았습니다.

 

가사도우미로 일하면 하루일당이 200페소 수준이니 매우 고가의 음식입니다.

 

 음식이 그럴싸합니다.  조선치킨에서 겸업을 하는것이더군요.

 

사업전략이니 사업주입장에서는 탁월한 선택인듯합니다.

 

 문제는 요기 김치였습니다.  전화받는분 말에 의하면 보쌈김치입니다.

 

무우말랭이가 먹고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솔직하신 사장님께서....손님들이 무우말랭이가 너무 맛이없어서

 

항의가 많아서 보쌈김치로 바꾸셨다네요.

 

 보쌈김치. ㅎㅎㅎ.  한국에서는 난리났겠지만 여기 환경을 고려하면

 

일단 노력의 흔적은 보입니다. 근데 왜 양념색이 저렇게 어두운지 모르겠네요.

 

색이 어두워서 식욕이 많이 감퇴시켜주긴 합니다.

 

 귀한 막걸리랑 한샷~  고기맛은 괜찮습니다.

 

한국과 같이 위에는 살코기 있고. 아래는 뼈닥귀있습니다.

 

완전 뼈만있는것도 몇조각 들었더군요.

 

뭔가 새로운 스킬이 필요해보이는 보쌈김치와 한컷~ 

 

김치만 좀더 업그레이드 된다면 한국에서 먹던 맛에 가까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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