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5. 18:08ㆍ나만의비법/요리조리
가지 피자라고해야될려나. 현지인들도 잘 해먹는 반찬인가 봅니다.
만들어진것만 봤는데 오늘은 운 좋게 만드는걸 보게 되었네요.
가스랜지에 가지를 올려놨길레 뭔가 싶었는데 ㅎㅎㅎ
일단 저렇게 가지를 불에 구워야 됩니다. 한국에도 가지가 흔하고
애들은 가지 잘 안먹을려고 하니까 한번 시도해 볼만 할껍니다.
익힌 가지의 껍질을 벗겨 냅니다. 뜨거우니 조심해야됩니다.
이부분에서 고민이 되던데 미리 가지를 손질해서 하면 안되나 싶기도 하던데
그러면 또 불에 그을린 걸 처리해줘야되니 이게 최선인가 봅니다.
속살이 고구마처럼 보입니다.
다깐 가지는 모양 만들기가 쉽습니다.
포크로 쿡쿡 눌러서 피자 도우처럼 둥글게 해줍니다.
요렇게 쿡쿡 눌러서 납짭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도 한국에서 거의 가지를 안 먹어서 ㅎㅎㅎ.
이건 그래도 좀 먹었네요.
이제 피자로 따지면 토핑을 준비합니다. 토마토가 있으면 더 맛이 있다는데
오늘은 냉장고에 토마토가 없어서 양파만 넣어 줍니다.
계란을 듬뿍 발라주고 양파도 올려서 프라이팬에 올려두면 끝이납니다.
여기서 더 많은 재료를 넣으면 더욱 맛이 있겠지요.
지글 지글 처음에 불에 구워서 껍데기 벗기는거 빼고는
나머지 과정은 아주 쉽습니다.
이렇게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맛은 빵같은 느낌도 좀나고
가지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들도 잘 먹습니다.
오늘은 모양이 덜 이쁘네요. 토마토도 들어가고 좀 알록달록하고 그러면
더욱 맛이 나보이는데. 암튼 애들이 가지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가지 피자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필리핀 요리도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음식이
한국 음식이랑 비슷한게 여러가지 있습니다. 요건 애그플랜트 위드 에그 라고 부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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