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참기름 막걸리

나와서 지나다보면 한국에서 그냥 먹던것들이 그리워집니다.

막걸리는 쉽게 사다 먹을수 있는데 제대로 된 참기름은 귀합니다.

막걸리도뭐...제대로 된건 못먹긴하지만 그남아 비슷한 모양의 술을 ㅎㅎㅎ.

한국에 조리원에서 공수받은 순수한 참기름입니다. 

식용수 섞어서 파는 맛기름 아닙니다. 색자체도 다르고 

뚜껑을 여는 순간 사방 5미터에서 꼬신내를 맡을 수 있습니다.

매우 고소합니다. 놀랍습니다. 

세부에도 현지애들이 깨기름을 먹기도 한데 고소함은 매우 낮습니다. 

기름이라고 섞이지는 않네요.  잘 저어서 한잔마셔봤습니다. 

음용전부터 고소한 냄새가 코를 마비시킵니다.  약하게 미끈한 맛이 조금 나고 

나머지는 즐거움은 코로 몽땅 느낀듯합니다.   컵을 씻기전에는 다른걸 

아무리 부어 마셔도 끝없는 참기름 냄새에 취해버립니다. 강력한 참기름~  

한국에서는 하지말아야될 혼합인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