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안그랬으면 했는데....

2013. 5. 31. 02:41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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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을 이용해서 세부로 들어갑니다. 


먹는건 다른비행기에 비해서 매우 푸짐합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꼭 비싼것도 아닙니다. 3개월 이상으로 체류한다면 적정가격 또는 


저가에 비해서 쌉니다. 잘한번 체크해보세요. 


먹는사진을 배경으로 좀 안좋은 소리를 써볼려고 합니다. 


먼저 신혼여행을 세부로 오시는분들께는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오신다면 그돈으로 제주도 좋은곳을 둘러보시는걸 권합니다.


중문에 씨*스 정도면 이동네 샹그릴라보다 좋습니다. 


그냥 해외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께는 가볍게 해오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대한항공정도면 현지 사정을 기내방송으로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날씨나 기온이런거 영양가 없는 소리보다는 


"현지 세관에서는 모든 면세물품에 대해서 관세를 징수합니다" 라고 


말해주는게 댄공을 믿고 타는 손님에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네요.  현지 세부공항에서는 


개미잡듯이 짐을 뜯어 냅니다. 그리고 포장좀 예쁜거 나오면 


옆으로 끌고 가서 삥내지는 생각지도 않는 세금을 뜯어 냅니다.


짧지만 숫가락이랑 먹을만한 밥을 제공해 주는 대한항공....


기내방송으로는 단지...


"면세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가지 면세품을 판매합니다" 라고 합니다. 


사서 들어오면 여차하면 걸려서 세금 그대로 다 물던지 물건 뜯깁니다.


사고 싶은게 있다면 귀국편으로 주문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면세품이 아니더라도 신동품의 카메라 및 여분의 휴대폰은 


얄짤없이 잡아 냅니다. 아예 가지고 오지 마시던지 


신행이라면 다른 나라를 선택하세요.  간부급 관리들이 용던 벌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밑에 직원들이 다 잡아냅니다.  부패한 정부가 그냥 딱 보이죠. 


이날 밥을 먹는데 돌같은게 씹혀서 보니까 밥알이 굳어서 딱딱해진거 더군요.


이건뭐 항공사 잘못도 아니고, 데울때 문제가 있던지 아니면 원래 좀 딱딱했겠죠. 


치아교정중이라서 느낌이 강하게 왔네요.  


당일도 신행오신분이 카메라때문에 걸려서 말은 안통하지 답답해 하는걸 봤습니다.


도와드릴려고 기존에 샀던걸 가져온거고 신혼여행인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신부가 등애 맨 가방을 가르키면서 "m*m백" 이라고 하더군요.  더해봐야 덕될게 없다 싶어서 


옆으로 데리고가서 디스카운터 해달라니까 냅다 100불로 갂더군요.


물론 그넘들 손에 돈이 그냥 들어가겠죠. 이런걸 뻔히 보면서 항공사 승무원들이랑 


기장및 부기장은 이민국와 세관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이들의 임무는 공항까지 안전하게 승객을 모시는거니까요. 


승무원이 잡지로 한대 맞았다고 대서특필도 좋지만 , 착륙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뻔히 알면서 


기내에서 신나게 면세품 팔아먹는 그 항공사의 심뽀와 승무원들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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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입국시 모든 면세품에 대해서 세금을 징수합니다.  아예 사오지 마세요. 

   신혼여행으로 해외여행을 선택하신다면 더멀리 더 좋은곳으로 가세요.

   비용문제로 세부를 선택하신다면 그 돈으로 제주도나 울릉도를 가보세요(주관적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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