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홍탕" 냉면 시식기
2013. 7. 12. 20:00ㆍ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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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필요해서 처음으로 홍탕에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한국아주머니가 받아주시더군요. 냉면도 맛볼겸 하나 시켰습니다.
주문후 문자로 주소를 다시 보내줬습니다.
냉면이 먹고싶은 사람과 장사하는 입장을 종합해서 최적의 포장인듯 합니다.
맛을 떠나서 냉면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화성각이 이제 생겨놔서 배달음식을 먹는데 자유로워 졌지만.
화성각은 밤 10시까지만 된다는 단점이 아직 있네요.
냉면의 얼굴마담격인 삶은 계란도 빠짐없이 넣어 주셨네요.
냠냠냠~ 눈을 감고 육수의 맛을 음미하자면
순간 한국의 어디 중국집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그냥 시원합니다.
탕수육은 많이 맵지 않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색깔은 먹으면 입에서 불이 날꺼 같은데. 막상 먹어보니 많이 맵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넣어도 매운 캡사이씬 형님이 빠져서 그런거 같네요.
세부에서 밤에 소주안주 생각날때 이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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