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등갈비찜 만들기

오래전 먹었던 김치등뼈찜입니다.

간간히 냉장고에서 오래된 김치를 발견한다면 시도해보세요. 

등갈비대신에 감자를 넣고 만들면 해장국집에 파는 감자탕이 됩니다. 

장시간 가스불을 떼야되니 특히 불조심 하시구요. 

우선 시간이 있다면 하루정도 고기를 물에 담궈둬서 피를 뺴고 하면 좋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그냥 바로 작업들어가면 됩니다. 잘라둔 등갈비 통마늘 통양파 된장을 풀고 

삶아 줍니다. 푹 삶아주세요.  한시간정도 삶아도 시식은 가능하지만 좀더 삶아주시면 

고기가 뼈랑 분리가 잘 됩니다. 

피를 안뺀녀석로 삶았을때는 삶은 녀석들을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전골접시등으로 옮겨닮아줍니다.  물을 조금 붓고 이제 김치를 넣어

삶아주세요. 사진은 큰 솥에서 김치를 한번 삶은녀석들을 먹기전에 

옮긴것입니다. 

김치랑 푹 고아지면 다진마늘과 싱싱한 푸른채소를 조금 올려서 

보기좋게 꾸며주시면 됩니다. 

휴대용 버너로 옮기고 식탁에서 약 5분정도 가열하면서 

내가 만들었으니 잘먹도록 하라는 여러가시 멘트와 

기억에 쏙쏙 박히도록 자화자찬을 한뒤에 시식을 하면 됩니다.

김치의 익은정도에따라서 맛이좌우 됩니다. 

소주안주로 딱입니다. 

인원수가 많아서 고기가 모자라면 라면 스프를 넣지않고 김치국물에 

라면하나 끓여 내신다면 그것도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