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 06:26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기지방
알찬 구성으로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운 좋게 자리하나가 나서 맛볼 수 있었다.
의자는 플라스틱에 자리도 다닥 다닥 붙어 있다.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자리를 뽑아내었다.
메뉴가 삐딱하다. 정면에 찍자니 사람이 많아서
괜히 도촬 의혹 받을까 봐서 삐딱하지 이렇게 찍었다.
김선화라는 이름이 간판에는 안 보였다.
이런 정도로 인기가 있다면 이름을 갖다 붙여 볼만하겠다.
삼합 소형을 주문했다.
멀금해 보이지만 맛이 괜찮은 김치어묵순두부국이랑
외계생명체도 듬뿍나왔다.
막걸리는 주전자에 부어주고
손님들은 주로 막걸리를 마셨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다보니 앞사람과 대화도 힘들다.
두툽한것이 제주도 쪼끄뜨레바당의
피자두께 파전이 생각난다.
작은걸 시켜서 두조각 받았다.
한접시로 몰아 나왔다.
에공 나는 굴은 안 먹는다. 알고 보니 미리 이야기하면
굴을 빼고 다른걸 더 주신다고 한다.
손 안 댄 거라도 재활용 없이 바로 폐기. 정상적이다.
고기가 예술이다.
손님이 이렇게 몰려드니 그동안 오죽 삶았을까.
달인의 맛을 느껴보자.
보쌈김치도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고기랑 곁들여 먹으니
술이 안 취한다.
싱싱해 보였지만. 내가 먹지 못하는 음식. ㅎㅎ
삽합용 배추김치.
층층이 재료를 깔고 한입꺼리를 만들었다.
신김치로 둘러쳐 줬으면 완벽했겟지만
이것도 천국의 맛이다. 홍어의 삭힘정도는 '매우 약' 이다.
코를 뻥 뚫어줄 파워가 없다.
고소한 배추속도 제공이 된다.
낱낱이 인물이 잘 보이도록 펼쳐서 한 쌈 먹었다.
막걸리를 추가시킬 즘 손님들이 빠져서 대화가 가능해졌다.
플라스틱 의자에 작은 테이블. 이런 공간이 옆에 또 있다.
퇴근시간 때에 제일 붐비는 것 같다.
막걸리를 마실 때면 가끔 생각이 날 거 같다.
기회 되면 다음으로 방문할 집도 물색해 놓고 왔다.
수족관이 아쿠아리움만큼 많다. 여기도 방문하게 되면 기록을 남겨 보겠다.
여기까지 서울 도봉구 창1동의 창동빈대떡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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