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 13:58ㆍ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간간히 만나게되는 스페셜 모델들
오늘도 한대를 제주에서 발견함.
특징은 아직 임판도 없다는거 ㅎㅎㅎ. 법적으로는 경운기로 취급될듯 하네요.
세금도 없고 의료보험도 안오르고 현대가 봤을때 엄청 매력적인 조건일껀데.
엉성하게 탑만 올린모델은 많이 있지만 와이퍼까지 장착을 하셨네요.
폐차장에서 여러가지 조합해서 탄생한듯 하네요.
군데 군데 럭셔리함은 뭍어 있네요.
클래식한 손잡이 아래 열쇠구멍 주변은 악어가죽효과도
듬뿍 내어 놨습니다.
뒷모습~
안전을 위해서 반사경은 필수로 붙어 있구욤.
좁지만 앉을 수 있는 구조로 짐칸이 되어 있네요.
핸들에 계기판까지
대충만든 차가 아닌것 같네요. 하지만 요넘도 수타페나 수반떼 처럼 물이 들어오는지
화장지가 좀 물어 불어었다가 말랐다가 한거 같구요.
물을 막는게 차만드는 기술중에서 어려운가 봅니다.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차는 심장이 배밖으로 나왔네요.
수리하기 아주 좋게 들어내 놨습니다.
벨트류 교환은 부품이랑 쇠꼬챙이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한줄 터져도 운행중에 퍼지지 않게 3line 구조입니다.
차주가 인근에 없어놔서 시승은 못했지만
탐나는 녀석이네요. 양산되어서 나온다면 인도의 나노보다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어백이야 어차피 잘 터지지도 않는거 없이 출고하면되고
연비가 좋네 나쁘네 하는 논란도 엔진을 보아하니 면세유 먹을꺼라서
연료비 효율성은 일반 차량 곱하기 2배 될꺼고
정비도 매우간판하고 이런게 오히려 미래형 컨셉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