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했다_1994 과학상자

일전에 동네 문방구 문닫는곳에서 먼지 쌓인 녀석을 발견하고 

애가 크면 줄려고 찡박아 뒀던걸 꺼내줬습니다.   구입기는 여기 클릭 

당시 고무동력기랑 여러가지 있었는데 과학상자만 여러개 사왔었네요.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긴하지만 툴박스 형태로 판매가 되더군요. 

어린 시절 어깨에 저거 하나 매고 다니면 그래도 좀 살던 집이였죠. 

어릴대는 가난해서 저게 없었네요.  엄청 갖고 싶었는데.  호수별로 

포함된 부품이 차이가 나죠.   저기 국방색 가방보시면 아련한 기억들 나실꺼 같네요.

걸음마 겨우할때 사다놓은건데.  그동안 관심이 없다가 

가방에서 빼주니까 관심을 가지네요. 

포함된 구성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에 모터와 컨트롤 박스를 보면 다시금 초등학교 교실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지금도 컨트롤 박스가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폴리 로이 엠버를 재쳐두고 요넘으로 만들어 달어 달라고 조르네요.

아직 좀 이른감이 있어서 줬다가 다음에 만들자고 했습니다. 

울러메고 포즈한번 취해봅니다. 

한 3년 있으면 잘 가지고 놀꺼 같네요.  아직은 어려놔서 볼트 너트를 입에 넣을까봐서 

본격적으로 주긴 위험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동안 좌충우돌영아에서 유아까지 쑥쑥 자라서 

이제는 대화도 좀되고 인간으로써 많은 기능이 활성화되어서 좀 재미가 있습니다. 

또 옛날 생각나는 물건 나오면 올려보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