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나올 걱정없는 캠피 - CAMPER

2014. 2. 22. 03:10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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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에 위치한 캠퍼를 방문해 봅니다. 

아늑한 분위기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사장님이 본업으로 인테리어를 하신답니다. 

가성비 최고의 인테리어를 했을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제공하기에 수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이 5개인 관계로 대기또는 다음기회방문으로 미루는 일이 종종있을꺼 같습니다.


먼저 드시고간 자리입니다. 요런 분위기 입니다. 의자나 테이블은 캠핑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자분몇분이서 동업하는 분위기인듯했습니다.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돈벌겠다는 욕심보다는 

놀다가 가라는 그런 느낌이 드는곳이긴 합니다.


광고에서난 봤지 코베아 그릴이랑 휴대테이블을 구경을 하네요.


메뉴에서 약간의 압박이 오기 시작합니다. 

동네고기집의 1.5배 정도 지불을 예상해야됩니다.

얼은 수입산 고기에 비해서는 두배이상 지불을 생각하신다면 

5개의 테이블중에서 하나를 찾이하겠네요.   세트는 시켜놓으면 편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좀있으니 둘이간다면 단품으로 주문을 해보세요.


냉장고에 산미겔 맥주있는거보고 놀랬네요. 

페소가치가 좀 떨어져서 세부가면 우리돈 500원이면 사먹는데

7천원 주고는 도저히 손이 안가더군요. 


기본쌈류는 식판에 나옵니다.  

스뎅이라서 깔끔해보입니다. 


A세트를 주문했고 잠시 있으니 치즈가루가 뿌려진 좀 고급스러운 샐러드가 

제공이 됩니다.  리필이 가능하더군요. 


숯불이 등장하고 슬슬 캠핑 분위기로 접어들어갑니다. 


전체 고기는 국산으로 제공이됩니다. 단품으로 조금씩 먹는다면 

어쩌면 동네고기집이랑 같은 수준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고기 상태는 좋아보입니다.  단호박이랑 새송이가 제공되던데

단호박은 완전 가루로 썰려놔서 그릴사이에 빠지기 바쁩니다.


브로컬리랑 몇가지 야채구이가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나왔습니다.


등갈비가 380-400그램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A세트 2인분을 주문한 상태입니다.

등갈비 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때 온 동네에 등갈비 열풍이 불더니 수입산 누릿내 나는 

재료로 승부를 하다가 모조리 문닫더군요. 

재료가 상태가 안좋아서는 장사가 힙듭니다.


캠핑분위기가 확 업되는 순간입니다.

소시지랑 야채몇가지 꼽아나왔을 뿐인데 흥미 진진하네요.

별그대처럼 조용한 호수에서 캠핑할 여유가 없다면 

여기서 연인끼리 조용히 이것 저것 꾸버먹어도 좋겠네요

여자들은 좋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간의 데코로 값어치가 확 올라가네요. 

먹을때는 뽑아 내고 먹었습니다.


요건 서비스라고 나왔는데.  때깔을 좋은데  물렁하니 어릴때 먹어본

물고매 스타일 -.- .  좀 팍팍하고 김장김치 부르는 고구마가 그립네요.


끝으로 꽃게라면등장합니다. 

게에 알도 꽉 차있고 만족스럽네요.


게딱지에 면을 담아서 먹어봤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습니다. 테이블 수가 적은게  가면 자리없을까봐서 

고민이 들긴 할꺼 같습니다.  테이블이 몇개 더 늘어나고 가격이 조금내린다면 

명소가 될 꺼 같습니다.  수입맥주는 5천원 수준에서 판매가 된다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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