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6. 12:17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밀양8경에 속하는 만어사를 방문합니다. 절까지 길은 비교적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일부 구간 흙길이 조금 남아 있고, 경사는 가파르지만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고지대다보니 내려다보는 경치가도 우수합니다.
만어사는 절보다 돌이 더 유명합니다. 경석이라고 두드리면 쇠소리가 납니다.
전설에 따르면 고기들이 돌로 바뀌었고 용왕의 아들은 큰 바위로 변했다는 3살짜리도
안믿을만한 전설이 내려는 옵니다. ㅎㅎㅎ 전설이죠.
군데 군데 사람들이 열심히 두드린 바위는 색이 하얗게 되어 있습니다. 거길 치면
어김없이 쇠소리가 쨍쨍 하고 납니다.
돌이 유명한 절이지만 종도 하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징수하지 않으며
주머니에 부담을 주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큼직한 부처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밑에 탑도 문화재입니다.
그리고 마당에는 제법큰 돌이 있는데 소원을 빌고 바위가 안들리면
소원을 들주는건지 좀 신기한게 있긴합니다. 추가 설명이 없어서
들리는게 좋은지 안 들리게 좋은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약수 빠지면 절에서 명함 내밀기 힘들죠. 물맛이 시원 합니다.
돌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일출이나 일몰시 더 멋질꺼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인간이 힘을 보태뒀네요.
요긴 용왕의 아들이 변했다는 바위가 있는곳일 껍니다.
법당안에는 부처상은 안보이고 큼직한 바위가 있습니다.
동전이 달라붙는 바위가 있다는데 이게 아닌가 싶네요.
소나무 몇그루가 멋들어지 자라있습니다.
절을 둘러보는 동안 묘한 기운이 감돌고 머릿속에서 번호가 하나씩 지나갑니다.
멋진 동양화를 보는듯합니다. 날씨가 조금더 받쳐 준다면 천하의 절경이 아닐까 합니다.
내려와서 머릿속에 감돌던 숫자로 로또 한번 구입해 봅니다.
성적이 나쁘지 않네요. 4등 6개 5등도 몇개 나오네요. 2만원 투자해서 30만원 되었네요.
조금만더 집중해서 들리는 숫자를 기억 할껄 그랬습니다. ㅎㅎㅎ.
아쉬움은 있지만 1등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즐거운 절 방문후 즐거운 당첨이 따르네요. 모두 모두 올해는 부자 되세요.
여기까지 밀양에서 유명한 삼량진에 위치한 만어사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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