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나들이~과일 완전 풍년~

2014. 8. 11. 02:56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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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빗겨간 일요일 외가집에 방문합니다. 


여러종류 과일이 풍성합니다. ^^  먼저 안구정화용 꽃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이꽃은 첨보면서 너무 신기하더군요. 

이름은 시계꽃 원래는 다른이름이 있었는데 시계가 나오고나서는 

시계꽃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꽆은 8시 5분 20초네요. 

간간히 바늘이 4개인것도 있나봅니다. 


한겨울을 빼곤 늘 꽃이 가득합니다. 


백합친구들이겠죠.  흰 백합만큼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몇해전까지는 백화점에서나 구경할 수 있던 알륨도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네요. 종자기업들이 보통 한해자라고 나면 그다음해에는 


발아되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해서 종자를 제공합니다.  몬산토나 그런회사들이 


다국적 종자기업이죠. 우리나라도 늦었지만 종자보전과 연구에 조금 투자를 하는듯합니다.


산수국 친구인듯한데 잎모양이 좀 다르더군요. 


요렇게 작은 나무에도 대추가 주렁 주렁합니다. 


마트에 가봐도 전년대비해서 많이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잘익었는지 봉지를 살짝 뜯어보니 먹어도 되겠네요. 


판매용이 아니라 집에서 먹을려고 심은 포도인데 

등급으로도 상품에 속할만큼 잘 자랐습니다.


복숭아는 완전 대박 사이즈입니다.


어제 마트가도 이만한 크기는 없었는데 


어린이 손바닥보다 더 큽니다. 

단단하기도 하고 씻어서 바로 하나 먹어봤습니다.


오늘 먹을 복숭아는 총 4알~ 


복수박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하나 잘라서 어른 두세명이서 나눠먹어도 먹을게 있네요.


꼬맹이 태어날때 요녀석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줬는데


그 밤나무에서도 밤송이 두개가 달렸습니다. 


물론 나무처럼 요녀석도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손으로 밤송이 잡을려다가


따끔~ 


흔하지만 볼때마다 이쁜 도라지꽃 


꽃봉우리 뿅 하고 터트리는걸 가르쳐 줬습니다.


신나서 뿅뿅 하고 있는중~ 

도라지는 5-6마다 옮겨심어서 오래 키우면 인삼보다 사포닌이

더 많아 지고 값어치도 훌쩍 뛰어 오릅니다. 


식물이랑 놀았으니 이제 동물들이랑도 즐겁게 놀아줍니다.

털갈이를 막 하고 있네요.


촌에 자주 놀러댕기다보니 멍멍이랑 소도 친하게 지냅니다. 


같이좀 놀아 달라고 아즈라엘이 왔네요. 

고양이들은 주로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녀석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을회관가신 꼬맹이 외할머니께서 키운 옥수수를 한 가마솥 한가득 삶아 두셨네요.

듬뿍 싸와서 아파트사람들이랑 나눠 먹었습니다. 


가마솥에서 익어서 더욱 찰진 녀석


껍데기 벗기고 수염 뜯어내고 찰지게 하나 해치웠습니다. 


시골이지만 요즘은 되회지분들이 주말이면 많이 내려오십니다.


뒷집 사장님 전용연습장에서 끝으로 몸을 좀 풀었습니다. 


맞아라~~ 얏~   

잡는방법은 틀려먹었지만 그래도 떽 떽 소리는 찰지게 납니다.


언제나 들러도 즐거운 시골방문입니다. 


노지 방울토마토가 끝을 향해서 익어가네요. 


저기 보이는 철탑이 요즘은 거의 잊혀져 가고 있는 밀양고압송전탑입니다. 


많이 늦어지던 녀석까지 완성이 되어가네요.  뭐 정부에서는 말은 안하지만  직선반경 800미터까지는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철탑밑에 나무들도 걱정이 되네요.  


요기까지 태풍이 피해간 일요일 시골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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