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초계국수

먹거리엑스파일에서 시끄럽길레 다음날 홈마이너스 가서 

작은닭 한마리 사와서 초계국수 작업 들어갔습니다. 

홈마이너스는 정부에서 세일기간을 정해줫죠. 휴업일이 전날 가면 

대폭할인 입니다.  60% 70% 막 까줍니다. 

정부에서 정해준 재고떨이날입니다.  닭한마리 2100원에 가져왔습니다.

그다음날 전통시장 가봐야 전날 사람들이 마트 문닫는다고 

미리 미리 장을 다봐서 문닫는게 뭔 효과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우리동네 또라이얼 마트는 규제안받고 장사해서 

미어 터집니다.  홈마이너스 한달에 두번 쉬는날 

또라이얼 마트는 터져나갑니다. 어제 슬쩍 가보니 

계산대 5개가 모두 열렸더군요.  처음 본 광경이라 놀랬습니다. 

제가 볼때는 강제휴업보다는 전통시장발전세를 삥뜯어서 

시장통 현대화나 시장통 문화사업에 쓰면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차별화전략으로 살려야지 문닫아라 해봐야.... 

쓸때 없는 소리가 많았네요. ㅋㅋㅋ

육수는 닭을 삶을때 몇가지 야채를넣고 

삶고 나서 기름뜬걸 걸러내고 겨자랑 식초 조금 넣고 만든 육수입니다.

육수가 생각보다 빨리 식지 않습니다. 드실꺼면 

미리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두시면 좋겟네요. 

그리고 국수에 가슴살부위만 찢어서 넣으니까 

가슴살 부위만 삶아 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통째로 삶았더니 기름을 걷어내도 깔끔한 맛보다 

기름진 맛이 많이 납니다. 

가슴살만 사용하니 날개와 닭다리는 나중에 막걸리 안주로 변신가능합니다.

마늘좀더 놓고 요걸 더 삶아서 백숙으로 변신을 시키는것도 좋겠네요.

완성된 직접만든 초계국수입니다. 

이것 저것 귀찮으면 걍 냉면육수 뜯어다 붓고 

캔닭가슴살 올려도 엇비슷합니다. 

요렇게 먹어보니 나쁘지는 않더군요.  

걍 국수먹을땐 밀가루먹는 기분인데  요건 뭔가 건강식을 먹는 그런 플라시보효과가 듬뿍. 

다음엔 냉면육수로 말아봐야겟습니다.   시중에 초계국수집들 거의다 냉면육수라고 

먹기리파일에서 그러던데.  그건 냉국수~ ㅎㅎㅎ